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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165km 괴물투수 꺾고 신인왕 등극? 놀라운 빅3 진입…진짜 넘어야 할 산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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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165km 괴물투수 꺾고 신인왕 등극? 놀라운 빅3 진입…진짜 넘어야 할 산은 따로 있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평생 한번 밖에 찾아오지 않는 기회다. LA 다저스 야수진의 '활력소' 김혜성(26)이 내친김에 신인왕 트로피까지 품에 안을까.

KBO 리그 최고의 2루수로 활약했던 김혜성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시스템을 거쳐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다저스는 김혜성에게 타격폼 수정을 권했고 김혜성은 새 타격폼에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다. 때문에 다저스는 김혜성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것이 낫다고 결론을 내렸고 김혜성은 그렇게 트리플A에서 새 시즌을 맞았다.

그러나 김혜성이 빅리그에 데뷔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다저스는 5월 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맞춰 김혜성을 빅리그 로스터로 콜업했고 김혜성은 6월 1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까지 4할대 타율(.403)을 유지하면서 일약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갈수록 비중이 커지고 있는 김혜성은 현재까지 54경기에 출전해 타율 .313, 출루율. 348, 장타율 .422, OPS .770 40안타 2홈런 15타점 12도루를 남기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급기야 현지 매체들은 김혜성을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 주목하고 있다. 김혜성이 '1순위'까지는 아니더라도 신인왕 후보로 언급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김혜성, 165km 괴물투수 꺾고 신인왕 등극? 놀라운 빅3 진입…진짜 넘어야 할 산은 따로 있다






김혜성, 165km 괴물투수 꺾고 신인왕 등극? 놀라운 빅3 진입…진짜 넘어야 할 산은 따로 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2025 메이저리그 MVP, 사이영상, 신인왕 등 주요 부문 수상 후보들을 열거했고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에 김혜성을 '빅3'로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야후스포츠'가 지목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는 김혜성을 비롯해 드레이트 볼드윈(애틀랜타), 제이콥 미즈로우스키(밀워키 브루어스) 등 3명.

'야후스포츠'는 "올 시즌 내내 탄탄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단 6경기만 선발 등판한 돌풍의 선수를 선택할 것인가"라고 질문을 던지면서 수상자 예측이 쉽지 않음을 이야기했다.

볼드윈은 올해 애틀랜타의 주전 포수로 도약한 선수로 71경기에서 타율 .284, 출루율 .353, 장타율 .479, OPS .832 61안타 11홈런 41타점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볼드윈이 꾸준함의 상징이라면 미즈로우스키는 돌풍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다. 시속 102.3마일(165km) 강속구를 앞세워 빅리그에 데뷔한지 5경기 만에 올스타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한 미즈로우스키는 벌써부터 신인왕 레이스의 다크호스로 지목되고 있다.

물론 미즈로우스키는 지금까지 6경기에 등판한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앞으로 후반기에 많은 경기를 소화하더라도 신인왕에 등극할지는 미지수다. 정작 김혜성이 신인왕 수상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은 미즈로우스키가 아닌 홈런 11개를 때리며 꾸준히 애틀랜타의 안방을 지키고 있는 볼드윈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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