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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사기 당했어" SON과 헤어지고 '폭싹 망했수다'..새 팀에서도 전력 외, 결국 브라질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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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결국 유럽 생활을 청산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니콜로 스키라는 25일(한국시간) "에메르송 로얄은 브라질 플라멩구로 이적한다. 그는 곧 브라질에 도착할 예정이며, 내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다. 플라멩구는 AC밀란에 1,000만 유로(약 162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라고 전했다.

빠른 스피드와 준수한 신체 조건을 갖춘 라이트백 에메르송은, 브라질 국적이며 2019년 가능성을 인정받고 FC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그런데 일단 바르셀로나 합류 직후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레알 베티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뒤,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재정 완화를 위해 2021년 복귀하자마자 그를 토트넘 홋스퍼로 팔았다.

이후 에메르송은 라리가 시절과 달리, 토트넘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부정확한 크로스를 남발하며 토트넘 팬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그리고 2023년 강력한 경쟁자인 페드로 포로가 합류하며 주전 자리를 잃었다.

결국 에메르송은 지난해 여름, AC밀란에 합류해 부활을 꿈꿨다. 하지만 여기서도 부진은 계속됐고, AC밀란 팬들은 "토트넘에 사기를 당했다"라며 그의 아쉬운 플레이에 유감을 표했다. 이에 AC밀란은 지난 1월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를 임대로 데려와 에메르송의 자리가 없다는 뜻을 시사했다.

이처럼 AC밀란에서도 완전히 입지를 잃은 에메르송은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브라질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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