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인내심 한계, ‘6월 ERA 11점대’ 90억 에이스 1군 말소했다…손호영 선발 제외→한태양 2B [오!쎈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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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후광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90억 안경 에이스가 거듭된 부진 끝 2군행을 통보받았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8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토종 에이스 박세웅을 1군 말소하고, 좌완 신예 홍민기를 등록했다.
2023시즌에 앞서 롯데 구단 최초 5년 총액 90억 원 규모의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한 박세웅은 3년차를 맞아 롤러코스터를 제대로 타고 있다. 3월 29일 사직 KT전부터 5월 11일 수원 KT전까지 8연승을 달릴 때만 해도 90억 원이 아깝지 않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지만, 5월 17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 5이닝 5실점 노 디시전으로 흔들리더니 급격히 하락세를 타며 개인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박세웅은 전날 수원 KT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2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8실점 100구 최악투로 시즌 5패(8승)째를 당했다. 올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실점이었다. 최근 5경기 기록은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8.67이며, 6월로 기간을 한정하면 평균자책점이 11.32로 치솟는다. 김태형 감독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이유다.
롯데는 KT 선발 좌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맞아 장두성(중견수) 고승민(지명타자) 빅터 레이예스(우익수) 전준우(좌익수) 김민성(3루수) 전민재(유격수) 정훈(1루수) 한태양(2루수) 정보근(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손호영이 명단에서 빠지고, 한태양이 투입됐다. 선발투수는 외국인 터커 데이비슨.
데이비슨의 시즌 기록은 13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3.44로, 최근 등판이었던 5일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⅔이닝 9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KT 상대로는 3월 30일 사직에서 6⅓이닝 2실점에도 승리에 실패했다. 돌아온 단짝 정보근과 부진을 씻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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