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POINT] 손흥민, 29년 동안 '단 2명' 달성한 대기록 도전...10경기 10골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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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POINT] 손흥민, 29년 동안 '단 2명' 달성한 대기록 도전...10경기 10골 정조준](/data/sportsteam/image_1760832014900_14782001.jpg)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이 멀티골을 넣으면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게 된다.
'MLS 커뮤니케이션'은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은 8월에 MLS 입성한 후 LAFC의 기대에 부응했다. 9경기에서 8골을 넣었고 최종전서 멀티골을 넣으면 MLS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길 수 있다"라고 전했다.
LAFC는 19일 오전 10시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딕스 스포르팅 굿즈 파크에서 열리는 2025 MLS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콜로라도 래피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은 MLS 입성 후 현재까지 9경기 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종전서 멀티골을 넣으면 10경기 10골을 완성하게 되는데, 1996년 창설된 MLS 29년 역사에서 단 2명 만이 달성한 대기록이다. MLS 데뷔 후 첫 10경기에서 10골을 넣은 선수는 2000년 마마두 디알로와 2002년 카를로스 루이스뿐이다. 11경기에서 10골을 넣은 선수로는 루이스 수아레스, 디디에 드로그바, 에두아루도 후르타도, 네마냐 니콜리치로 총 4명이다.
![[MLS POINT] 손흥민, 29년 동안 '단 2명' 달성한 대기록 도전...10경기 10골 정조준](/data/sportsteam/image_1760832014933_29055134.jpg)
손흥민의 득점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 리그 3경기 만에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데뷔골을 뽑아내더니 9월 들어서 펄펄 날았다.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전 한 골.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연전에서 해트트릭과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시티전에서는 멀티골을 작렬했다. 10월 A매치 소집 전 치렀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침묵했지만 손흥민의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물론 손흥민에게는 이런 기록보다 동료의 득점왕이 더 중요할 것이다. 손흥민과 LAFC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부앙가는 현재 24골로 득점 선두 리오넬 메시(26골)를 추격하고 있다. ML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지막 라운드 주목해야할 경기에 LAFC와 콜로라도의 경기를 꼽으면서 "부앙가는 메시를 맹렬히 추격하고 있으며 최소 두 골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자신의 파트너 부앙가를 위해 기꺼이 득점 기회를 내줄 의욕도 커졌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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