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이틀 더 쉰다’ 1점 차 패배 삼성 2차전 최원태 카드, 한화는 'ERA 1.89' 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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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한용섭 기자] 한화가 연승을 거둘까, 삼성이 반격할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는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갖는다. 18일 1차전에서 두 팀은 화끈한 타격전을 펼쳤고, 한화가 9-8 한 점 차 재역전 승리를 거뒀다.
2차전 선발 투수는 최원태(삼성), 와이스(한화)가 예고됐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8일 1차전을 앞두고 일찌감치 2차전 선발을 공개했다. 원태인을 당겨쓰지 않는다고 했다. 박 감독은 “어제 경기가 우천 취소된 뒤 내부 회의를 통해 내일(19일) 2차전 선발로 최원태를 그대로 내세우기로 했다. 원태인의 컨디션을 점검했을 때 며칠 더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태인이 아픈 건 아니다. 어제도 이야기했는데 원태인이 준플레이오프 3차전 등판했을 때 비로 중단돼 텀이 있었다. 포스트시즌은 정규 시즌과 달리 같은 투구수라도 체력 소모가 더 크다. 며칠 더 쉬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최원태는 올 시즌 27경기 8승 7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했다. 최원태는 한화 상대로 성적이 별로였다. 올해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4.05였다. 지난 2년간 한화 상대로 5경기 5패 평균자책점 5.93으로 안 좋았다.
‘가을야구’에서 최원태는 지난 9일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완벽한 투구로 승리 투수가 됐다.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첫 승이었다. 9일을 푹 쉬고 선발 등판한다.

1차전을 승리한 한화는 '원투 펀치' 와이스가 선발로 출격한다. 와이스는 올해 30경기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 탈삼진 207개를 기록했다. 다승 3위, 평균자책점 6위, 탈삼진 4위다.
와이스는 삼성 상대로 5경기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대전에서는 삼성과 3차례 대결해 19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 1.89로 잘 던졌다.
4월 4일 대구에서 4⅔이닝 5실점 패전, 5월 5일 대전에서 7이닝 1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당시 최원태는 6⅓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6월 25일 대구에서 3이닝 5실점 패전, 7월 31일 대전에서 6이닝 1실점 승리, 8월 30일 대전에서 6이닝 2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한화는 에이스 폰세가 1차전 선발로 나와 6이닝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와이스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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