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결국 한국에 손 내민다...새 감독 유력 후보로 ‘최강희’ 지목, “中 축구 이해도 매우 높은 인물→새로운 변화와 희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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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최강희 감독이 공석인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에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데얀 주르제비치의 퇴진 이후 중국축구협회(CFA)는 중국 슈퍼리그(CSL) 및 아시아 무대에서 이미 성과를 거둔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감독을 물색 중이다. 이 가운데 최강희 감독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강희 감독은 아시아 무대에서 잔뼈 굵은 감독 중 한 명이며, 특히 K리그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전북 현대 모터스 재임 시절 13시즌 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2회, K리그 우승 6회, FA컵(現 코리아컵) 우승 1회를 차지했다.
여전히 검증된 지도력을 자랑하고 있다. 2023년 승부조작 및 뇌물 혐의로 크게 흔들린 산둥 타이산에 부임해 팀을 리그 준우승, FA컵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나아가 지난 시즌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현재는 수술로 인해 잠시 귀국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에 중국축구협회가 최강희 감독을 원한다. ‘소후닷컴’은 “최강희 감독은 CSL 및 아시아 무대에서 오랜 지도 경험을 쌓아왔기에 중국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인물이다. 이런 점에서 그를 국가대표팀에 앉히는 것은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선택으로 여겨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주목할 만한 사실은 최강희 감독은 산둥과 맺은 계약이 아직 6개월이나 남아있으나, 현재 구단에서 잠시 물러나 있는 상태다. 만약 그가 대표팀 합류를 선택한다면 구단도 이를 적극 지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종합하자면 중국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작업은 대표팀의 향후 행보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며, 최강희 감독의 합류는 팀에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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