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승→패→무' 1위 한화 선발 라인업 공개! 황영묵 리드오프, 심우준→이도윤 선발 유격수…대전 예수 11승 도전 [MD대전]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한화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0차전을 치른다.

1위 한화는 주중 잠실 원정 두산 베어스와 3연전에서 1승 1무 1패의 성적을 안고 홈으로 돌아왔다. 22일에는 승리를 챙기며 KBO리그 40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구단 최초 한 시즌 10연승 2회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그러나 23일에는 선발 황준서와 두 번째 투수 엄상백이 일찌감치 무너지면서 패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코디 폰세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오른쪽 어깨 뭉침 속에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올라온 박상원이 ⅓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고 14안타를 뽑아냈지만 후속타가 제때 터지지 않으면서 4-4 무승부를 가져왔다.

승리를 노리는 한화는 황영묵(2루수)-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최인호(지명타자)-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이원석(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태연 대신 최인호가 지명타자로 들어왔다. 심우준 대신 이도윤이 유격수로 나선다. 황영묵이 리드오프, 전날 리드오프로 나섰던 이원석이 9번으로 내려왔다.

이날 한화의 선발은 라이언 와이스. 올 시즌 19경기(111⅓이닝)에 나와 10승 3패 평균자책 3.40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수원 KT 위즈전에서 3이닝 7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5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기에 이날 호투가 절실하다. 올 시즌 SSG 상대로는 두 경기 나왔으며 1승 1패 평균자책 4.91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