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움-3골 관여' 이재성, '3위' 마인츠 120년 최고 순위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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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도움에 팀이 넣은 3골에 모두 관여했다. 독일 마인츠05의 이재성이 마인츠 구단을 120년 역사상 최고 순위로 이끌고 있다.
마인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3-1로 이겼다.
이날 이재성은 2도움을 기록하고 후반 42분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가히 '이재성 쇼'였던 경기였다. 전반 39분 이재성의 박스 안 왼쪽에서 컷백 왼발 낮은 크로스를 폴 네벨이 밀어넣어 선제골을 가져갔다. 후반 4분에는 이재성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를 문전으로 올리자 헤딩 후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재차 밀어넣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8분 실점한 마인츠지만 후반 32분 이재성이 중원에서 2대1패스를 내준 것을 나디엠 아미리가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어 마인츠가 승리했다.
이날 2도움으로 이재성은 올시즌 분데스리가 24경기 6골 5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마인츠는 이날 승리로 리그 3위로 도약했는데(승점 44) 남은 9경기동안 이 순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면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물론 구단 역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하게 된다.
1905년 창단한 마인츠는 역사상 최고 순위가 2010-2011시즌 기록한 분데스리가 5위다. 마인츠 핵심선수로 최고의 활약 중인 이재성이 마인츠 구단 120년 역사에 최고의 시즌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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