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선발 복귀' 경기, 비극적인 사고 발생…관중 사망에 킥오프 12분 만에 취소 → 포츠머스-찰튼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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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양민혁(포츠머스)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양민혁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더밸리에서 열린 찰턴 애슬레틱과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리그 6경기 만의 선발 출전으로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려난 개인적인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킥오프 후 12분 만에 경기가 멈췄다. 관중석에서 한 찰턴 팬이 갑작스럽게 쓰러졌고, 현장 의료진이 즉시 투입돼 응급 처치를 시작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선수단은 주심의 지시에 따라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는 약 1시간 동안 중단된 채 대기했지만 끝내 취소됐다. 이후 찰턴 구단은 성명을 통해 “오늘 경기 도중 쓰러진 서포터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깊은 슬픔에 잠겼다”고 발표했다. 포츠머스 역시 “비극적인 소식에 애도를 표한다. 유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사인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영국 스포츠 전문 언론 ‘토크스포츠’는 “해당 팬은 관중석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찰턴 구단은 향후 경기 재편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에 대해 'BBC'는 최근 유럽 축구계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경기장 내 응급 대응 시스템’ 논란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고 했다. 경기장 의료 장비 배치 기준, 응급 출동 시간, 관중 안전 규정 강화 등 구조적 검토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챔피언십 무대에 나선 한국 선수들의 결과도 엇갈렸다.
스완지 시티의 엄지성은 옥스퍼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후반 35분 교체될 때까지 활발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스완지는 2-0으로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가져갔다. 해당 승리로 스완지는 승점 20점으로 리그 20위, 옥스퍼드는 21위에 머물렀다.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은 0-4 대패를 피하지 못했다. 버밍엄 시티의 백승호 역시 90분을 뛰었지만 사우샘프턴에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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