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GS칼텍스 대이변, 개막전서 우승 후보 IBK 3-1 제압... 쿠바 특급 29점 맹폭 [MD장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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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GS칼텍스 대이변, 개막전서 우승 후보 IBK 3-1 제압... 쿠바 특급 29점 맹폭 [MD장충]](/data/sportsteam/image_1760868015087_12790753.jpg)
[마이데일리 = 장충 심혜진 기자] 대이변이다. GS칼텍스가 '우승 후보' IBK기업은행을 꺾으며 개막전 승리를 가져갔다.
GS칼텍스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 시즌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25-21, 23-25, 25-21)로 승리했다.
실바가 완벽한 컨디션이 아님에도 양 팀 최다 득점인 29점을 올렸고, 권민지가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기업은행에서는 빅토리아가 24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홈팀 GS칼텍스는 세터 안혜진, 미들블로커 오세연, 최가은, 아웃사이드 히터 권민지, 레이나, 아포짓 스파이커 실바, 리베로 한수진으로 라인업을 짰다.
IBK기업은행은 세터 김하경이 먼저 출전하고 미들블로커 최정민, 이주아, 아웃사이드히터 킨켈라, 육서영, 아포짓 스파이커 빅토리아, 리베로 임명옥이 코트를 발았다.
기선제압은 GS칼텍스의 몫이었다. 1세트는 10-10에서 오세연이 킨켈라를 가로막으면서 GS칼텍스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권민지가 오픈 득점과 블로킹으로 공수에서 활약했다. 기세를 이어 실바의 강타까지 나오면서 13-10으로 달아났다.
기업은행도 가만히 당하진 않았다. 재정비 후 다시 안정감을 찾아갔다. 최정민이 오픈 득점과 블로킹으로 19-18 한 점차까지 따라잡았다.
레이나의 득점으로 GS칼텍스가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기업은행은 범실로 또다시 발목이 잡혔다. 최정민과 빅토리아의 공격이 연달아 실패하면서 GS칼텍스가 달아날 여지를 만들어줬다. 실바의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권민지가 끝냈다.
!['이럴수가' GS칼텍스 대이변, 개막전서 우승 후보 IBK 3-1 제압... 쿠바 특급 29점 맹폭 [MD장충]](/data/sportsteam/image_1760868015139_2840300.jpg)
2세트도 중반까지는 팽팽하게 흘렀다. 14-14에서 육서영의 공격 범실로 GS칼텍스가 리드를 잡았다. 이어 레이나의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기업은행은 이주아의 블로킹과 오픈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기업은행의 리드도 오래가지 않았다. 실바의 백어택으로 동점을 만든 뒤 최가은의 서브 에이스로 다시 앞서나갔다. 엎치락뒤치락 하는 경기 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은행이 막판에 무너졌다. 또 범실 때문이다. 빅토리아의 강타가 아웃됐고, 김하경이 후위공격자반칙을 범하면서 23-20이 됐다. 그리고 권민지의 강타로 2세트마저 가져왔다.
3세트는 GS칼텍스가 초반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9-6에서 레이나의 강타가 나왔고, 기업은행이 연달아 범실을 범하면서 추격의 흐름이 끊겼다. 권민지의 포인트가 나오면서 13-1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세트 막판 기업은행의 추격이 매서웠다. 빅토리아가 해결사로 나섰다. 공격 득점에 이어 서브 에이스까지 터트리면서 기어기 19-19 동점을 만들었다. 21-21에서 GS칼텍스의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연속 범실을 범했다. 빅토리아의 백어택으로 기업은행이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실바의 강타로 한 점차까지 압박했지만 기업은행은 추격을 뿌리치고 한 세트를 만회했다.
GS칼텍스가 4세트 초반 흐름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실바, 권민지의 공격 포인트와 오세연의 블로킹으로 5-0을 만들었다. 기업은행은 무너지지 않았다. 최정민 블로킹, 황민경 서브 에이스, 빅토리아 득점을 묶어 6-6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기세를 이어 경기를 뒤집었다. 김하경의 득점과 이소영이 연속 득점을 만들면서 11-7까지 달아났다.
GS칼텍스는 기업은행이 달아나지 못하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최유림의 블로킹이 컸다. 빅토리아를 가로막으면서 동점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실바의 백어택이 터지면서 18-18 동점에 성공했다.
여기서 뼈아픈 IBK기업은행의 범실이 나왔다. 이주아의 공격이 아웃됐다. 그러자 GS칼텍스가 흐름을 탔다. 리시브에서 안정감을 찾으면서 레이나의 퀵오픈으로 리드를 찾았다. 기업은행의 추격을 뿌리치고 김지원이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레이나가 경기를 끝냈다.
!['이럴수가' GS칼텍스 대이변, 개막전서 우승 후보 IBK 3-1 제압... 쿠바 특급 29점 맹폭 [MD장충]](/data/sportsteam/image_1760868015168_250055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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