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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충격 보고서... '세계 23위' 韓 축구, 日에 밀렸던 이유 밝혀졌다, 최근 5년간 유럽파 숫자 일본은 '276명'인데, 한국은 전 대륙 해도 '2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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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충격 보고서... '세계 23위' 韓 축구, 日에 밀렸던 이유 밝혀졌다, 최근 5년간 유럽파 숫자 일본은 '276명'인데, 한국은 전 대륙 해도 '238명'




한국 축구가 일본 축구에 FIFA(국제축구연맹)랭킹이 밀리는 이유가 수치로도 드러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최근 2020년부터 2025년까지 해외 각국 리그에 진출한 나라의 랭킹을 산출했다. 대한민국은 최근 5년간 238명의 선수를 해외로 수출해 전체 조사국 중 41위를 차지했다. 

일본과는 차이가 배 가까이 났다. 일본은 422명의 자국 선수를 해외로 수출해 이 부문 23위를 기록했다. 이 부문 1위는 브라질로, 3,020명의 선수를 수출하는 압도적 수치를 보였다. 선수 수출국 2위는 프랑스(2,293명)였고, 아르헨티나(2,171명)-잉글랜드(1,510명)-스페인(1,106명)이 3~5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호주가 2위(289명, 전체 34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이 3위(238명)로 뒤를 이었다.

유럽 리그로 범위를 좁히면 한일 양국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일본은 276명의 선수들을 유럽으로 보냈다. 전체 422명 중 절반을 넘는 수치다. 대한민국은 보고서에서 기술한 순위권 밖이었다. 보고서는 상위 50위 국가만을 추렸다. 일본이 이 부문 29위를 기록한 가운데, 호주(196명)가 36위로 아시아 2위를 마크했다.

대한민국은 대부분의 선수를 일본, 중국, 중동 등 아시아 시장에 보냈다. 아시아 대륙 선수 수출 순위에서 대한민국은 141명의 선수들을 아시아 각국으로 수출했다. 이는 이 카테고리 전체 5위에 해당한다. 238명 중 대부분의 선수를 대한민국을 제외한 나머지 아시아 국가로 수출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전체 4위인 일본은 153명을 자국 외 아시아 국가로 수출했는데, 대한민국과 별 차이가 없었다. 아시아로 선수를 가장 많이 보낸 국가는 브라질로, 1,027명의 선수를 아시아 각국에 수출했다. 2위 스페인(243명), 3위 프랑스(201명)와는 차이가 현저했다.

CIES의 다른 보고서인 최근 20년 동안 상위 5대 리그에서 훈련한 선수 숫자에서도 대한민국은 일본에 크게 밀렸다. 일본은 5대 리그 40개 클럽(전체 11위)에서 73명의 선수가 소속되어 뛰었다. 이들의 총 경기 소화 수는 3,652경기다. 대한민국은 5대 리그 22개 클럽(우루과이와 전체 공동 30위)에서 31명의 선수가 소속되어 일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총 경기 소화 수는 1,341회로 일본의 1/3 가까이까지 벌어졌다. 다만 이 카테고리에서는 20개 클럽에서 32명의 선수가 뛴 호주(총 1,185경기)보다는 전체 순위가 하나 앞섰다. 한일 양국의 축구 시장 규모와 인구 수 등도 고려해야 되겠지만, 이럴 경우에는 중국의 상황을 설명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기도 하다.

한편, 대한민국은 FIFA랭킹 23위로, 일본(17위)보다 6계단 낮다. 최근 홈에서 열린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는 3군으로 나선 일본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럴 수가! 충격 보고서... '세계 23위' 韓 축구, 日에 밀렸던 이유 밝혀졌다, 최근 5년간 유럽파 숫자 일본은 '276명'인데, 한국은 전 대륙 해도 '238명'




글=임기환 기자([email protected])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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