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뛰다 프리미어리그 오는 건 힘들다”…린가드가 먼저 계약 문의→英 모든 구단들 ‘칼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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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이탈리아 세리에A 이적설에 휩싸인 제시 린가드의 프리미어리그(PL) 복귀가 무산된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30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내부 사정에 가장 정통한 소식통으로 꼽히는 ‘ExWHUemployee’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린가드를 다시 데려올 수 있는 기회를 실제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4년, 린가드가 깜짝 한국행을 택한 이유는 확실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버밍엄 시티, 웨스트햄 등을 거치며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할 만큼 잠재력이 높았던 린가드는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 이후 경기력이 급격히 하락했다.
린가드는 자신에게 진심을 보여준 FC서울과 손 잡으며 재기를 노렸다. 린가드는 총 두 시즌간 67경기 19골 10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서울의 주장 완장까지 차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당초 서울은 계약 연장을 원했지만, 린가드는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린가드가 가장 우선시한 건 PL 복귀였다. 매체는 웨스트햄 소식통의 발언을 전했다. “린가드는 한국 생활을 마친 뒤 자유계약(FA) 신분이며, 개인 훈련을 진행 중이다.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가 포함된 단기 계약 가능성이 있는지 문의했다. 그러나 우리뿐 아니라 여러 구단들이 이미 그를 거절했다. 한국에서 PL로 오는 건 큰 도약이다”라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PL 구단들은 린가드가 PL에서 뛸 몸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 실제로 PL 외에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버밍엄, 렉섬 등 이적설이 돌았지만 진전된 건 없었다. 린가드는 지난 12월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은 물론이고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어디에서든 연락이 올 수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는데, 앞선 소식통이 말한 이유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다행히 ‘유럽 5대 리그’ 세리에A 복수 구단이 린가드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 “본지에 따르면 린가드는 현재 세리에A 복수 구단과 이적을 놓고 상당히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비록 PL 복귀라는 꿈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지만, 세리에A 복귀를 통해 또다른 축구 인생을 펼칠 가능성이 높은 린가드다.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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