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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es.review] '다이어 알까기→역전골 허용' 10명 싸운 뮌헨, 보훔에 2-3 충격패…김민재는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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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des.review] '다이어 알까기→역전골 허용' 10명 싸운 뮌헨, 보훔에 2-3 충격패…김민재는 결장




[포포투=박진우]

김민재가 휴식을 부여받은 가운데, 에릭 다이어가 아쉬운 수비 실책으로 역전골을 허용하며 바이에른 뮌헨이 패배를 맞이했다.

뮌헨은 8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보훔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뮌헨은 리그 10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지만,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그나브리, 고레츠카, 사네, 팔리냐, 게헤이루, 뮐러, 이토, 다이어, 스타니시치, 보이, 우르비히가 선발로 나선다. 김민재는 벤치에 앉았다.

보훔은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마수라스, 호프만, 비텍, 크라우스, 시소코, 베로, 파슬락, 베르나르도, 메디치, 외어만, 호른이 선발 출격했다.



[bundes.review] '다이어 알까기→역전골 허용' 10명 싸운 뮌헨, 보훔에 2-3 충격패…김민재는 결장




[전반전] ‘게헤이루 멀티골→팔리냐 퇴장’ 뮌헨, 2-1 전반 종료

뮌헨이 이른 시간 앞서 나갔다. 전반 14분 그나브리의 패스를 받은 게헤이루가 골문 앞에서 벼락같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이 일찍이 1-0 리드를 잡았다.

절호의 기회를 놓친 뮌헨이었다. 전반 21분 사네가 박스 안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그나브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흘러 나오며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뮌헨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전반 25분 뮐러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그나브리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문 우측으로 살짝 벗어났다.

뮌헨이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전반 28분 좌측면에서 이토가 오른발로 올린 크로스를 뮐러가 헤더로 떨궜고, 쇄도하던 게헤이루가 골문 앞에서 헤더를 내리 꽂으며 멀티골을 만들었다. 뮌헨이 순식간에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bundes.review] '다이어 알까기→역전골 허용' 10명 싸운 뮌헨, 보훔에 2-3 충격패…김민재는 결장




보훔이 재빨리 추격했다.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 크로스가 뮐러의 몸에 맞아 굴절됐다. 박스 안에 있던 메디치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보훔이 1-2로 추격에 성공했다.

뮌헨이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맞이했다. 전반 42분 공 소유권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팔리냐가 태클을 시도했는데, 마수라스의 발목을 향했다. 마수라스는 곧바로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주심은 팔리냐에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뮌헨은 수적 열세에 빠지며 위기에 봉착했다. 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은 뮌헨의 2-1 리드로 마무리 됐다.

[후반전] '다이어 최악 알까기' 10명 싸운 뮌헨, 보훔에 2-3 역전패

수적 열세에 빠진 뮌헨이 끝내 동점골을 헌납했다. 후반 6분 우측면에서 파슬락이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시소코가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2-2 균형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치게 됐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7분 뮐러, 그나브리, 사네, 보이를 빼고 케인, 무시알라, 올리세, 라이머를 투입하며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자 했다.

다이어의 아쉬운 실수로 역전을 허용한 뮌헨이었다. 후반 25분 좌측면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가 올라왔는데, 박스 안에 위치한 다이어가 가랑이 사이로 공을 흘렸다. 이후 베로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뮌헨이 2-3으로 역전 당했다.



[bundes.review] '다이어 알까기→역전골 허용' 10명 싸운 뮌헨, 보훔에 2-3 충격패…김민재는 결장




양 팀이 교체를 가져갔다. 후반 28분 보훔은 마수라스를 빼고 브로신스키를 넣었다. 뮌헨은 후반 31분 이토를 빼고 키미히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뮌헨이 땅을 쳤다. 후반 33분 우측면에서 올리세가 강한 크로스를 시도했고, 문전에 위치한 케인이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다. 그러나 골키퍼가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손 끝으로 처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보훔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38분 우측면을 돌파하던 브로신스키가 박스 안까지 쇄도하며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우르비히가 선방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2-3 역전패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뮌헨은 리그 10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지만, 리그 선두 자리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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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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