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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 굿바이' 뮌헨 778억 한 푼도 못 건졌네…'0원 이적' A급 윙어→갈라타사라이행 HERE W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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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 굿바이' 뮌헨 778억 한 푼도 못 건졌네…'0원 이적' A급 윙어→갈라타사라이행 HERE WE GO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거액을 투자했던 공격수 레로이 사네(자네)의 이적료를 한 푼도 건지지 못했다. 재계약에도 실패하며 공짜로 떠나보냈다. 

갈라타사라이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이 르로이 사네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갈라타사라이가 사네의 이적과 관련해 공식 협상을 시작했다"라면서 곧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민재 굿바이' 뮌헨 778억 한 푼도 못 건졌네…'0원 이적' A급 윙어→갈라타사라이행 HERE WE GO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사네가 갈라타사라이로 간다"라며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히어 위 고(Here we go)'를 띄웠다. 계약 기간은 3년이 될 예정이다 .

기자는 "사네가 이날 밤 뮌헨을 떠나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을 위해 이스탄불로 떠날 것이다. 11일 저녁부터 이야기가 진전됐다"라며 계약이 임박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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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사네가 이스탄불에 도착한 영상을 공유했다. 호텔 앞에 갈라타사라이 팬들이 홍염을 터뜨리며 사네의 갈라타사라이행을 환영했다. 

사네는 올여름까지 뮌헨과 계약돼 있었는데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다가 돌연, 에이전트를 슈퍼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로 교체하고 여러 구단의 제안을 받기 시작하면서 뮌헨 잔류가 사실상 물 건너갔다. 그리고 갈라타사라이 이적이 성사됐다.

독일 매체 '빌트'도 이 소식을 전하면서 "사네가 뮌헨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갈라타사리이로 떠난다. 양측이 완전히 합의했다. 사네는 이스탄불로 건너가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하고 새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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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는 사네가 뮌헨 공항 VIP 라운지에서 캐리어와 함께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당시 그가 여자친구 캔디스 브룩이 있는 런던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들었다. 지금 보스포러스 해협(이스탄불에 있는 해협)으로의 비행이 곧바로 모든 것을 완전히 뒤집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네는 갈라타사라이에서 세후 1300만 유로(약 205억원)라는 엄청난 연봉을 받게 된다. 이는 성과에 따란 최대 1500만 유로(약 236억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 

매체는 "뮌헨은 사네에게 보너스를 포함해 고정 연봉 1250만 유로(약 197억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현재 문제가 되는 뮌헨의 재정 상황 때문에 연봉 감축이 필요했고 이를 거부한 사네는 이적을 선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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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스포르트 빌트'가 공개한 뮌헨 선수단 연봉에 따르면, 사네는 기존 계약에서 연봉 2000만 유로(약 315억원)를 받았다. 새로운 계약을 제시한 뮌헨의 연봉 수준과의 차이가 무려 750만유로(약 118억원)나 차이 난다. 갈라타사라이가 제시한 연봉 수준과는 500만 유로(약 78억원) 정도 차이 난다. 

뮌헨은 사네를 붙잡지 못하며 장부상으로 크나큰 손해를 입는다. 뮌헨은 지난 2020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서 영입하면서 5000만 유로(약 788억원)를 지출했다. 5년이 지나, 뮌헨은 FA로 그를 떠나보내 장부상으로 사네의 거래로 얻은 이득이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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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로마노

김정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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