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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이다' 1안타 1도루 존재감 뽐낸 김혜성, 3번째 마이너 캠프行 명단서 또 제외...메이저 캠프 잔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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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이다' 1안타 1도루 존재감 뽐낸 김혜성, 3번째 마이너 캠프行 명단서 또 제외...메이저 캠프 잔류 성공




[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LA 다저스가 7일 포수 그리핀 락우드-파웰 등 5명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동시킨 데 이어 8일 또다시 마이너 캠프행 명단을 발표했다. 김혜성(26)은 메이저리그(MLB) 캠프에 잔류한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좌투수 잭슨 페리스, 조 자크, 호세 에르난데스와 우투수 샘 칼슨, 재러드 카로스, 잭 리틀, 호세 로드리게스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재배치한다"고 알렸다. 지난 3일과 7일에 이어 세 번째 마이너 캠프행 명단 발표다.

해당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김혜성은 메이저 캠프에 잔류해 개막전 로스터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제 다저스 메이저 캠프에 남은 선수는 45명이다.



'천만다행이다' 1안타 1도루 존재감 뽐낸 김혜성, 3번째 마이너 캠프行 명단서 또 제외...메이저 캠프 잔류 성공





김혜성은 8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5 MLB 시범경기에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3회 초 무사 1루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상대 투수 에머슨 핸콕의 초구 패스트볼을 컨택해 좌측 뜬 타구를 만들어냈다. 살짝 빗맞은 타구가 좌익수 앞 애매한 곳에 떨어지면서 안타가 됐다. 토미 에드먼의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 이후 마이클 콘포토의 타석에서 김혜성은 초구부터 도루를 시도, 2루를 훔쳐냈다. 이후 콘포토의 2타점 적시 2루타에 홈 베이스를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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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두 번째 타석 김혜성은 1볼 2스트라이크 카운트에서 상대 투수 로건 애반스의 몸쪽 커브에 방망이가 헛돌며 삼진을 당했다.

팀이 4-0으로 앞선 7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무사 2루 득점권 찬스를 맞이한 김혜성은 상대 투수 코디 볼튼과 풀카운드 승부 끝에 2루수 방면 땅볼을 만들어냈고 2루 주자를 한 베이스 이동시키는 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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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로 김혜성의 시범경기 성적은 11경기 4안타 1홈런 1도루 4득점 1타점 타율 0.167 OPS 0.551이 됐다. 지난 7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던 김혜성은 바로 다음 날 다시 안타를 생산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또한 시범경기 첫 도루에도 성공하며 자신의 강점 중 하나인 빠른 발을 뽐냈다.

다만 수비에서는 아쉬운 모습이 나왔다. 1회 말 상대 타자 빅터 노블레스의 3·유간 타구를 백핸드로 잘 잡아냈지만, 송구가 조금 높았다. 송구가 정확했어도 접전이었던 상황이라 노블레스의 내야안타로 기록되긴 했으나 김혜성으로선 수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길 기회를 놓쳤다.

다저스는 이제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까지 총 4번의 시범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그 기간 동안 마지막 40인의 메이저 로스터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출국 후에는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한신 타이거즈와 연습 경기를 치른 후 26인 개막전 로스터가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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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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