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무너진 류지현호, 또 사사구 12개 남발하며 7-7 진땀 무승부…한일전 11연패는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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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한일전 11연패는 일단 막았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네이버 K-베이스볼 시리즈 2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7-7로 비겼다.
한국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해 지난주 체코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러 3-0, 11-1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이번주 일본과 2번 만났다. 지난 1차전 4-11 패배를 안은 류지현호는 이날 2차전을 치렀다.
류지현 감독은 신민재(2루수)-안현민(우익수)-송성문(3루수)-한동희(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김주원(유격수)-최재훈(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정우주였다.
일본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무라바야시 이츠키(유격수)-노무라 이사미(3루수)-모리시타 쇼타(중견수)-마키 슈고(지명타자)-니시카와 미쇼(좌익수)-기시다 유키노리(포수)-사사키 다이(1루수)-이시카미 다이키(2루수)-이소바타 료타(우익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가네마루 유메토였다.
한국이 선취점을 뽑아냈다. 3회말 선두 타자 최재훈의 볼넷과 박해민의 좌익 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가 됐다. 신민재가 삼진 아웃됐지만 안현민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를 맞았다.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이 우전 적시타를 쳐 2-0을 만들었다. 이어진 1사 1,3루 기회에서 한동희가 7구 째 헛스윙 삼진 아웃됐지만, 송성문이 2루 도루를 하고, 그 사이에 안현민이 홈을 밟아 한국이 3-0으로 달아났다.
일본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회초 선두 타자 모리시타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했다. 마키의 볼넷, 니시카와의 삼진, 기시다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사사키가 중전 안타를 쳐 일본이 1-3을 만들었다. 이어 이시가미와 이소바타가 연속 볼넷을 골라내며 3-3 동점이 됐다.
한국이 다시 앞서 나갔다. 4회말 선두 타자 문현빈이 우전 안타로 살아나갔다. 김주원과 최재훈이 삼진으로 아웃됐지만, 박해민이 사구로 기회를 이었다. 2사 1,2루에서 신민재가 좌전 안타를 쳐 문현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4-3).
일본이 경기를 뒤집었다. 5회초 1사 후 모리시타, 마키가 볼넷을 골라나갔다. 니시카와도 투수 강습 안타를 만들어 1사 만루가 됐다. 기시다가 삼진 아웃됐지만, 사사키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4-4가 됐다. 이어 이시가미의 우전 적시타로 일본이 6-4로 역전했다.
한국이 한 점을 만회했다. 7회말 1사 후 문보경, 문현빈의 볼넷에 김주원의 사구가 나오면서 1사 만루가 됐다. 대타로 등장한 박동원이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쳐 5-6이 됐다.
일본이 다시 달아났다. 8회초 1사 후 오카모토의 볼넷, 이소바타의 내야안타가 나왔다. 1사 1,2루에서 무라바야시가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노무라, 모리시타의 볼넷으로 일본이 밀어내기 1점을 더 가져갔다(7-5).
한국이 다시 한 걸음 따라붙었다. 8회말 1사에서 안현민이 타석에 들어섰다. 안현민이 1스트라이크 2볼 상황에서 다카하시 히로토의 4구 째를 쳐 좌중간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었다(6-7).
한국이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 2아웃에서 김주원이 상대 마무리 다이세이를 상대로 좌중간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었다. 연장전이 없는 이번 경기는 7-7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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