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있었더라면...' 프랭크 감독, 답답한 최전방 반등 위해 브렌트포드 시절 제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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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아이반 토니를 주시 중이다.
영국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오는 1월 공격수 영입을 노리는 토트넘은 해리 케인, 사무 아게호와, 호드리구 등 여러 후보를 물색 중이다. 그 가운데 토트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브렌트포드 사령탑 시절 인연을 맺은 토니도 후보에 포함됐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개편된 토트넘. 시즌 중반이 다가오는 시점 출발은 나쁘지 않다. 지난 시즌 약점이었던 수비가 향상돼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프리미어리그 5위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저조한 공격력이 문제다. '에이스' 손흥민의 이적을 포함해 주전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가 부상으로 빠졌다. 두 선수의 공백을 누구도 제대로 메우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는 히샬리송, 마티스 텔은 임팩트를 발휘하지 못하며 프랭크 감독에 실망감을 안겼다.

이에 프랭크 감독은 토니를 노리고 있다. 1996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토니는 2020년 브렌트포드에 입성하며 프랭크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곧바로 주전을 꿰차며 2021-22시즌 브렌트포드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일조했고, 그 다음 시즌부터 매서운 득점력을 보여주며 두 시즌 간 66경기 32골 9도움을 달성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해당 기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하지만 불법 베팅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큰 비판을 받았고, 이후 입지를 잃은 토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로 알 아흘리로 이적해 뛰고 있다. 지난 시즌 44경기 30골 6도움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한 토니는 올 시즌도 15경기 11골 2도움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시절 선보였던 날카로움을 되찾은 듯한 모습이다.
토니가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팀토크'는 "토니는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잉글랜드 토마스 투헬 감독의 명단에 들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그중 토트넘 사령탑 프랭크 감독과의 인연이 있어 토트넘 이적도 배제할 수는 없다. 토트넘이 어떤 공격수를 영입할지 구체적 결정은 1월이 가까워지면 정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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