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의 경사, 홍명보호 99% 해냈다...월드컵 역사상 첫 2포트 진입 사실상 확정 '가나전 참사만 피하면'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국 최초의 역사가 쓰이기 직전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친선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11월 A매치는 그 어느 때보다 결과가 중요했다. 11월 A매치 이후의 결과까지 반영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한국의 결과가 중요했던 이유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부터 시작된 FIFA 랭킹 기반의 조추첨에서 한국이 처음으로 조추첨 2포트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10월에 발표된 랭킹에서 한국은 22위로 2포트 진입권이었지만 불안했다. 23위인 에콰도르, 24위인 오스트리아와의 격차가 매우 좁았기 때문이다. 한국은 1593.93점이었고, 1589.72점인 에콰도르와 1589.98점인 오스트리아가 바짝 추격 중이었다. 25위로 1584.02점인 호주도 상황에 따라선 한국을 추격할 여지도 있었다.


11월 A매치 2경기인 가나전에서 역대급 대참사가 나오지 않는 이상, 한국이 23위 바깥으로 밀려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에콰도르와의 랭킹 포인트 차이가 8점 이상 벌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풋볼 미트 데이터에서 예상한 것처럼 플레이오프를 통해서 진출한 나라들도 랭킹 순에 따라서 포트를 나눌 수 있다는 전망이 있기 때문에 한국은 어떻게든 23위 자리를 지키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2포트 포함 여부에 따라 대진운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에, 월드컵 성공을 위해서는 해당 포트 진입이 매우 중요하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