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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여전히 손흥민 영입 실패 후회..."PL 뛰는 SON 보고 난 정말 멍청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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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여전히 손흥민 영입 실패 후회...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위르겐 클롭 감독은 여전히 손흥민을 영입하지 못한 걸 후회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 리버풀 등을 이끌면서 여러 선수들을 영입했는데 성사되지 못한 거래들도 많다. 사디오 마네, 케빈 더 브라위너,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었는데 놓쳤다. 클롭 감독은 여전히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21세기 최고 명장이다. 마인츠에서 태동해 도르트문트에서 만개를 했고 리버풀로 가 정점을 찍었다. 도르트문트를 바이에른 뮌헨 대항마로 만들었고 지독한 암흑기를 보내는 리버풀에 다시 전성기를 선사했다.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을 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 레드불 글로벌 축구 총 책임자가 됐다. 새로운 업무 속 한 행사에 참여한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 리버풀 때 영입하지 못해 아쉬운 선수들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뛰면서 헌신했다. 다른 선수들이 떠나도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45경기를 뛰고 172골 94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로만 기준으로 하면 327경기 126골 71도움이다. 토트넘에서 역사적인 인물이 되고 있다.



클롭, 여전히 손흥민 영입 실패 후회...






클롭, 여전히 손흥민 영입 실패 후회...




 

클롭 감독의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함부르크, 레버쿠젠에서 뛸 때 인상을 남겼다. 토트넘으로 온 후 리버풀과 만나면서 대결했다. 클롭 감독은 함께 한 적은 없지만 손흥민과 친분을 과시했다. 손흥민 영입설이 있었지만 실제 이적은 없었다.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 팬들이 여기 계시는데 마네를 데려오지 못한 것에 사과를 하고 싶다. 마네를 리버풀에서 썼을 때 이 선수를 더 적은 돈으로 데려올 수 있었는데 너무 비싸게 데려왔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토트넘을 영입하지 않았다. 당시에는 함부르크 선수였다. 왜 손흥민과 계약하지 못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고 말했다.



클롭, 여전히 손흥민 영입 실패 후회...




그러면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세상에 이 멍청이'라고 스스로에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마네, 손흥민 외 더 브라위너를 언급하면서 과거를 되돌아봤다. 

만약 손흥민이 리버풀로 갔다면 수많은 트로피를 얻었을 것이다. 여전히 손흥민은 무관이다. 올 시즌도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은 없고 컵 대회에서 연속 탈락하며 좌절했고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우승 확률은 낮다. 손흥민도 아쉽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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