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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마저 내친다' SON 방출 명단 11인에 포함…토트넘 전 선배의 일침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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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마저 내친다' SON 방출 명단 11인에 포함…토트넘 전 선배의 일침






'손흥민마저 내친다' SON 방출 명단 11인에 포함…토트넘 전 선배의 일침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시즌의 화려한 시간을 보낸 뒤 결별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시즌 초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 임명됐다. 건강할 때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많은 토트넘 팬들은 그의 경기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점을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32살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고, 이러한 경기력 저하는 이번 여름 그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중동 지역 클럽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시대 토트넘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대부분 팬들이 뽑는 올타임 베스트11에 포함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제는 토트넘이 그를 떠나보낼 때가 됐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제이미 오하라는 'ESPN FC'를 통해 현재 토트넘 선수단의 각 멤버를 유지할지 매각할지를 묻는 질문에 답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매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특히 오하라는 손흥민과 함께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윌슨 오도베르, 마티스 텔 등 총 11명의 선수가 정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대체할 만한 선수를 이미 물색 중이다. 해당 선수의 바이아웃 금액도 비교적 낮아 영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렇게 확보된 이적 자금을 다니엘 레비 회장이 현명하게 투자할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다"라고 분석했다.



'손흥민마저 내친다' SON 방출 명단 11인에 포함…토트넘 전 선배의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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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정리해야 한다는 의견은 여러 현지 매체를 통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6일 프리미어리그 각 클럽의 계약 상황을 정리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현재 상황을 언급했다. "올해 초,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론상으로는 그가 최소 2026년까지 팀에 남게 된다는 의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언젠가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미래에 대한 어려운 대화를 나눠야 할 시점이 올 것이다. 손흥민은 떠날 때 클럽의 레전드로 여겨질 것이지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완전한 전력을 갖췄을 때 매주 선발 출전이 보장될까. 손흥민은 축소된 역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을까"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5골에 직접 관여했지만 몇 년 전처럼 경기를 바꾸는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라며 "토트넘 팬들에게는 어려운 주제이지만 이제는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이야기할 때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도중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했다. 원래 계약은 오는 6월까지였으나,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하면서 계약 기간이 2026년 6월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계약 연장 이후 손흥민은 점점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일부 현지 매체는 손흥민의 에이징 커브를 언급하며 경기력과 리더십에 의문을 제기했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몇 달 전만 해도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한다는 생각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주장이자 구단의 얼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이후로 상황이 달라졌다. 이번 시즌 최고치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토트넘은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1년 연장 옵션만 활용하면서 그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괜찮은 제안을 받을 경우 손흥민을 현금화하는 걸 고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마저 내친다' SON 방출 명단 11인에 포함…토트넘 전 선배의 일침






'손흥민마저 내친다' SON 방출 명단 11인에 포함…토트넘 전 선배의 일침




이에 따라 토트넘은 한때 손흥민의 매각을 고려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는 4,14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영입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손흥민은 잔류를 원하고, 토트넘은 결별을 고려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최근 기류가 바뀌었다. 오히려 토트넘이 손흥민의 구단 잔류를 원하고 있으며, 손흥민이 재계약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 타임즈'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팀에서 은퇴하기를 바라지만, 손흥민은 재계약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7월이 되면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는데도 토트넘은 아직 재계약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설이 다시 불거졌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의 슈퍼스타를 원한다. 윙어 포지션에는 선수가 많지만, 이번 시즌 설득력 있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따라서 공격진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며, 손흥민이 대체 선수로 적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 또한 우승을 위해 뮌헨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목표는 손흥민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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