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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이변의 날로 기록될 것이다… 바이에른 레버쿠젠 도르트문트가 동시에 홈에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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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이변의 날로 기록될 것이다… 바이에른 레버쿠젠 도르트문트가 동시에 홈에서 패배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 2025년 3월 8일(한국시간)은 역사적으로 드문 이변의 날이다.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보훔에 2-3으로 패배했다. 선두 바이에른과 강등권 보훔의 경기인데다 바이에른의 홈이고, 125주년 기념 경기라는 의미까지 있었기에 예상하기 힘들었던 결과다. 바이에른은 먼저 2-1을 만들며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 보였으나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가 거친 수비로 퇴장당하면서 경기 흐름이 급변했다. 전반전이 끝나기 전 동점을 허용했고, 후반전에는 역전골까지 내줬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체력관리상 뛰지 않았다.

같은 시간 경기한 2위 바이엘04레버쿠젠은 12위 베르더브레멘에 0-2로 패배했다. 브레멘은 순위도 낮고, 최근 4연패 중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결에서는 전반 7분 만에 로마노 슈미트의 골로 앞서간 뒤 레버쿠젠의 반격을 잘 막아내다 후반 추가시간 저스틴 은진마의 쐐기골로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패배했을 뿐 아니라 플로리안 비르츠가 교체 투입됐다가 14분 만에 부상 염려로 빠지는 등 전력 손실까지 입었다.

비록 중위권으로 떨어져 있긴 하지만 화려한 멤버를 자랑하는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역시 홈에서 패배했다. 아우크스부르크에 0-1로 졌다.



역대 최고 이변의 날로 기록될 것이다… 바이에른 레버쿠젠 도르트문트가 동시에 홈에서 패배






역대 최고 이변의 날로 기록될 것이다… 바이에른 레버쿠젠 도르트문트가 동시에 홈에서 패배




이들의 공통점은 주중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소화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로테이션 시스템을 적극 가동하면서 2진급을 내보냈는데 이 틈을 노린 한 수 아래 팀에 덜미를 잡혔다.

동반 패배의 결과 선두 경쟁에는 영향이 가지 않았다. 1위 바이에른은 승점 61점, 2위 레버쿠젠은 승점 53점에 머무르면서 격차는 여전히 8점차다. 3위 마인츠05는 승리를 거뒀지만 레버쿠젠과 승점차가 9점이라 추격을 논할 정도가 아니다.

도르트문트는 패배 후 10위에 머물렀고, 11위 아우크스부르크와 승점이 같아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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