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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또 KBO 출신 영입? 트레이드 후보 급부상 "김혜성이 중견수로 간다고 해결될 문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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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또 KBO 출신 영입? 트레이드 후보 급부상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슈퍼 유틸리티' 김혜성(26)에 이어 또 1명의 KBO 리그 출신 선수를 영입할까.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는 벌써부터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어떤 행보를 보일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더 스코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컨텐더 구단들의 트레이드 데드라인 행보를 예상했다.

'더 스코어'는 "다저스가 가장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은 좌익수, 벤치 뎁스, 그리고 투수진"이라면서 "다저스 라인업의 유일한 구멍은 마이클 콘포토가 고전하고 있는 좌익수 자리다. 김혜성이 중견수로 더 많은 출전을 시간을 할애하고 앤디 파헤스가 좌익수로 이동하면 내부적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저스가 외야수를 트레이드로 보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저스의 주전 좌익수로 뛰고 있는 콘포토는 올 시즌 심각한 타격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콘포토가 90경기에서 남긴 성적표는 타율 .186, 출루율 .296, 장타율 .323, OPS .619 52안타 8홈런 23타점 1도루.

반면 김혜성은 콘포토보다 35경기를 적게 출전했는데도 안타 40개를 때렸다. 두 선수의 안타 개수는 겨우 12개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김혜성에게 풀타임 중견수를 맡기기엔 쉽지 않다. 최근 다저스는 주전 3루수 맥스 먼시의 부상에 따라 김혜성을 2루수로 활용하는데 집중하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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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다저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노려야 할 외야수는 어떤 선수가 있을까. '더 스코어'는 다저스의 잠재적인 트레이드 타깃으로 가장 먼저 마이크 터크먼을 언급했다.

터크먼은 2022년 KBO 리그 한화에서 뛰었던 선수로 당시 144경기에 나와 타율 .289 166안타 12홈런 43타점 19도루를 남기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한화와 재계약에 실패한 터크먼은 다시 미국 무대를 노크했고 올해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51경기에 나와 타율 .283, 출루율 .370, 장타율 .462, OPS .832 52안타 6홈런 28타점으로 알토란 같은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안타 개수는 콘포토와 같지만 타격 내용은 차원이 다르다.

이 매체는 다저스의 잠재적인 외야수 보강 후보로 터크먼 외에도 브라이언 레이놀즈, 세드릭 멀린스, 테일러 워드를 꼽았다.

과연 다저스의 이번 여름 트레이드 전략은 무엇일까. 다저스가 불펜 보강에 나설지도 관심을 모은다. '더 스코어'는 "다저스는 최근 태너 스캇의 부상으로 인해 불펜을 보강해야 할 필요성도 있다. 선발로테이션의 뎁스를 추가할 가능성도 있지만 블레이크 스넬과 사사키 로키가 복귀를 향해 나아가는 상황에서 꼭 필요한 움직임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가 꼽은 다저스의 불펜 보강 후보는 켄리 젠슨, 메이슨 밀러, 데이비드 베드너, 펠릭스 바티스타, 엠마누엘 클라세, 케이드 스미스, 라이언 헬슬리 등 7명. 실제로 이들 중 다저스 유니폼을 입을 선수가 나타날지 흥미롭게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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