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8분 침묵’ 토트넘, 3부 위컴에 2-2 무…쏘니 나가자마자 프랭크 감독은 ‘경기장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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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이 78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6일 오후 7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홋스퍼 웨이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위컴 원더러스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위컴전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토트넘 선수들은 오후 11시 루턴 타운과 또다른 친선전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손흥민, 히샬리송, 오도베르, 사르, 베리발, 애벗, 데이비스, 부슈코비치, 로메로, 포로, 오스틴이 선발 출격한다. 양민혁은 명단에서 제외됐고, 벤탄쿠르는 선발 라인업에 들었지만 부상 여파로 제외됐다.
[전반전] 오도베르 환상 활약 돋보였지만…오스틴 ‘최악의 실수’로 1-1
경기 포문은 손흥민이 열었다. 전반 2분 좌측면에서 손흥민이 오도베르에게 공을 내줬다. 오도베르가 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박스 바깥의 손흥민에게 리턴패스를 내줬다. 손흥민이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높게 떴다.
토트넘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8분 히샬리송이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좌측으로 벗어났다. 전반 11분에는 포로가 먼 거리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이 먼저 웃었다. 전반 14분 오도베르가 박스 중앙에서 공을 잡았다. 턴 동작 이후 과감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를 골키퍼가 막아냈고, 문전 쇄도하던 사르가 침착한 슈팅으로 상대 골키퍼 다리 사이를 뚫었다. 토트넘이 1-0 리드를 잡았다.
오스틴이 어이없는 실수로 동점골을 헌납했다. 전반 32분 박스 바깥에서 위컴의 키티르나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문 정면으로 향했는데, 오스틴 골키퍼가 다리 사이로 실점을 내줬다. 위컴이 1-1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은 없었고, 전반은 1-1 무승부로 끝났다.
[후반전] '사르 멀티골' 토트넘, '3부' 위컴에 2-2 경기 종료...손흥민 78분 침묵
후반 시작과 함께 토트넘이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 5분 키티르나가 박스 중앙에서 공을 잡았다. 이후 골문 우측 상단을 향해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위컴이 2-1로 역전했다.
토트넘이 변화를 줬다. 히샬리송, 오도베르를 빼고 이로우, 톰슨을 투입했다.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위치를 옮겼다.
토트넘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0분 박스 안으로 돌파하던 사르가 좌측면을 돌파하던 톰슨에게 공을 내줬다. 톰슨이 곧바로 문전으로 강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사르가 이를 마무리하며 2-2를 만들었다.
손흥민이 땅을 쳤다. 후반 23분 손흥민이 박스 좌측에서 이로우의 패스를 받았다. 손흥민은 반대편 구석을 향해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프랭크 감독이 루턴전을 위해 이동했다. 후반 33분 손흥민, 데이비스, 베리발, 에벗, 로메로를 빼고 유망주들을 대거 투입했다. 루턴전이 오후 11시에 열리기에, 경기 준비를 위해 유망주를 투입하고 루턴전을 위해 이동한 프랭크 감독이었다.
이후 반전은 없었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토트넘은 오후 11시 루턴전과 두 번째 친선전을 치를 전망이다. 위컴전 출전 명단에 없던 선수들이 루턴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양민혁의 비공식 1군 데뷔전도 기대된다.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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