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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김광현과 맞대결 부담됐나… 류현진, 1회에만 5점 주고 2회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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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난조였다. 류현진이 2회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류현진과 김광현의 맞대결은 허무하게 끝나고 말았다. 



'이럴수가' 김광현과 맞대결 부담됐나… 류현진, 1회에만 5점 주고 2회 교체




류현진은 26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1이닝동안 32구를 던져 5실점 4피안타 2사사구로 크게 흔들렸다.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좌완 김광현과 류현진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류현진은 이날 채 2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우전 안타 허용한 뒤 안상현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천적 최정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난조는 계속됐다. 후속타자 에레디아에게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추가점을 내줬다. 이어 고명준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렸다. 

류현진은 김성욱에게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허용, 1회에만 5점을 주고 말았다. 류현진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  



'이럴수가' 김광현과 맞대결 부담됐나… 류현진, 1회에만 5점 주고 2회 교체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류현진은 이지영을 투수 땅볼로 잡고 7타자 만에 첫 아웃을 만들었다. 이후 정준재를 2루수 직선타를 잡은 뒤 여기서 2루 주자 김성욱까지 잡으며 힘겹게 1회를 마무리했다. 

한화는 2회를 앞두고 류현진을 엄상백과 교체했다. 그렇게 김광현과 류현진의 맞대결은 끝이 났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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