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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김혜정-공희용, 중국오픈 여자복식 준결승서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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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김혜정-공희용, 중국오픈 여자복식 준결승서 고배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배드민턴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중국에 밀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오픈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6위 김혜정-공희용은 26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 1위 류성수-탄닝(중국) 조와의 대회 여자복식 4강에서 0-2(10-21 12-21)로 패배했다.

두 선수는 16강에서 세계 12위 셰베이산-홍언즈(대만) 조, 8강에서 세계 4위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를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김혜정-공희용은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오를레앙 마스터스, 싱가포르오픈 우승에 이어 올해 4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 페어 류성수-탄닝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한국 선수단 가운데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만이 살아남았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오늘 밤 세계 3위 한웨(중국)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안세영은 지난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세계 최강으로 발돋움했다.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을 석권하며 시즌 6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 시즌 슈퍼 1000 4개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이른바 '슈퍼 1000 슬램'을 달성한다.



배드민턴 김혜정-공희용, 중국오픈 여자복식 준결승서 고배




한국은 선취점과 함께 1게임을 시작했다. 하지만 중국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김혜정-공희용은 7-10에서 7-16까지 6연속 실점하며 흔들렸다.

중국은 공세를 몰아쳐 11점 차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 초반은 한국 분위기였다. 김혜정-공희용은 5-1까지 앞섰지만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한국은 네트 불운에 따른 실점 등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6-7로 끌려가던 상황 치열한 랠리 끝에 실점한 것도 치명적이었다.

한국은 11-11까지 힘겹게 쫓아갔으나, 중국은 다시 매섭게 공격해 16-11까지 달아났다.

결국 김혜정-공희용은 류성수-탄닝에 2게임을 내줬고, 0-2로 패배하며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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