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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한테 혼났나'..."불쾌했다면 죄송합니다" 알크마르전 토트넘 원정 팬들과 충돌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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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한테 혼났나'...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AZ 알크마르전에 있던 일에 대해 사과를 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2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에 위치한 AFAS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 AZ 알크마르에 0-1로 패배했다.

비카리오는 경기 후 토트넘 팬들과 마찰을 빚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비카리오는 원정 응원을 온 토트넘 팬들과 충돌했다. 비카리오는 경기 종료 후 토트넘 팬들에게 다가가 응원을 더 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토트넘 팬들에게 분노를 유발했다. 비카리오는 토트넘 팬들의 집중 포화를 맞았고 쓸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데일리 메일'은 "비카리오는 음흉한 비난을 퍼부었다. 토트넘 한 팬은 "우린 토트넘 응원을 위해 수 백 달러를 쓰는데 당신은 높은 주급을 받고 돌아가지 않나, 우리에 대해 신경도 안 쓰면서'라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손흥민한테 혼났나'...




내부적으로 지적이 된 걸까. 비카리오는 8일 개인 SNS를 통해 "우리는 어제 팀으로서 끔찍한 경기력을 보였다. 모두가 책임을 진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성숙하게 되돌아보고 이해하겠다. 본머스전을 치르고 2차전이 있다.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정 팬들 앞에서 벌어진 일들에 대해 토트넘 팬들이 실망감을 느낀 걸 안다. 난 모두가 하나가 되길 원했다. 그래도 누군가 불쾌함을 느꼈다면 그들에게 사과를 보낸다. 경기 후 이야기에 대해 오해를 할 수 있지만 이 팀과 팬들을 향한 나의 헌신은 나날이 강해질 것이라 장담한다"고 하며 토트넘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한테 혼났나'...




부상에서 돌아온 비카리오는 토트넘 골문을 든든히 책임지고 있다. 확실히 안토닌 킨스키와는 다른 안정감이다. 알크마르전 물의를 빚긴 했지만 토트넘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동기부여를 얻어 2차전에 더 힘을 주고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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