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스코틀랜드 최종일 챔피언조 우승 경쟁…김효주·최혜진·전인지·윤이나·넬리코다 등 3R 성적은?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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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 사흘째 경기가 26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에서 진행됐다.
출전 선수 144명 중 컷 통과한 71명이 본선 무대에서 뛰었고, 던도널드 링크스(파72·6,538야드)에서 평균 1라운드 72.701타, 2라운드 73.075타, 그리고 3라운드 71.225타를 쳤다.
셋째 날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8번홀(파4)에서는 평균 4.282타를 적었다. 이글 없이 버디 7개, 보기 15개, 더블보기 4개, 트리플보기 이상 1개가 나왔다.
가장 쉽게 풀린 14번홀(파5)에선 평균 4.507타를 써냈다. 이글 3개와 버디 32개가 쏟아졌고, 보기 1개에 더블보기 1개였다.
3라운드에서는 7언더파(65타)부터 8오버파(80타)까지 다양한 스코어카드가 제출되었다.
갓 프로 데뷔한 로티 워드(잉글랜드)가 사흘 중간합계 17언더파(199타)를 쳐 단독 1위에 나섰다. 김세영과 나나 쾨르스츠 마센(덴마크)이 공동 2위(15언더파)에서 선두를 2타 차로 추격 중이다.
로티 워드는 사흘 연달아 페어웨이 안착률 71.4%(10/14), 그린 적중률 88.9%(16/18)의 고른 샷 감을 뽐냈다. 퍼트 수는 30개, 28개, 29개로 소폭 변화를 보였다.
김세영은 사흘간 퍼트 수 29개, 28개, 27개로 줄어든 게 고무적이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에서는 로티 워드가 2·3라운드 때 각각 1.63개를 써냈고, 김세영은 2·3라운드에서 각각 1.64개를 적었다.
마센은 사흘째 경기에서 좋은 퍼팅감으로 26개, 그린 적중시 1.54개로 막았다.
최종라운드는 3라운드(2명씩 한 조)와 달리 3명씩 티오프하며, 1번홀과 10번홀에서 동시에 출발한다. 사흘 연속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자리를 유지한 김세영은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워드, 마센과 우승 경쟁을 벌인다.
이틀 연달아 6언더파 66타를 때린 김효주가 단독 4위(14언더파)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5위(12언더파), 폴라 레토(남아공)는 단독 6위(9언더파)에 각각 위치했다. 세 선수는 챔피언조 바로 앞 조에서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김효주는 2·3라운드에서 그린 적중률 88.9%(16/18)의 아이언 샷을 날렸고, 특히 3라운드에서 그린 적중시 퍼트 1.56개를 적었다. 넬리 코다는 사흘 동안 티샷이 점차 흔들렸다.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를 몰아친 최혜진이 공동 7위(8언더파)로 뛰어올랐고, 세라 슈멜젤(미국)과 동률을 이뤘다. 최혜진이 이날 많은 타수를 줄인 원동력도 퍼팅으로,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53개였다.
2018년 이 대회 정상을 차지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공동 9위(7언더파)로 톱10에 진입했다. 올해 LPGA 투어 신인들인 다케다 리오(일본), 미란다 왕(중국), 줄리아 로페스 라미네즈(스페인), 캐시 포터(호주)도 9위 그룹에 포진했다.
이 대회 2017년 우승자 이미향과 메이저 퀸 전인지가 공동 15위(6언더파)에 자리했다. 이미향은 4타를 줄여 14계단 상승했고, 전인지는 2타를 줄여 3계단 내려갔다.
올해 개막전 우승자 김아림과 루키 윤이나는 공동 18위(5언더파)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3타를 줄인 김아림은 11계단 올라섰고, 2타를 잃은 윤이나는 12계단 밀려났다.
LPGA 투어 시즌 상금 1위인 이민지(호주)는 공동 27위(4언더파)에 위치했다. 주수빈과 찰리 헐(잉글랜드), 메건 캉(미국)도 같은 순위다.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인 신지은이 공동 32위(3언더파)로 3계단 내려갔다. 디펜딩 챔피언 로런 코글린(미국)도 같은 순위다.
임진희는 공동 37위(2언더파)로 한 계단 올라섰다. 1년 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는 공동 42위(1언더파)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무빙데이 더블보기 3개를 쏟아낸 양희영은 하루에 5타를 잃어 공동 61위(2오버파)로 42계단 미끄러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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