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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거포 박병호, 시범경기서 SSG 김광현 상대 투런포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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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거포 박병호, 시범경기서 SSG 김광현 상대 투런포 '쾅'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거포 박병호(39)가 2025시즌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날렸다.

박병호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SSG와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1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좌완 김광현의 2구 직구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5m.

박병호가 시즌 전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친 건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당시에는 KT 위즈 소속이었는데 이번에는 삼성 유니폼을 입고 시범경기에서 손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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