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상 가장 파렴치한 감독"...14억 中 극대노 "일본전 0-7 대참사는 왜 언급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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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 현지는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의 뻔뻔함에 분노하고 있는 중이다.
중국 현지에서 이반코비치 감독을 향한 여론이 싸늘하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26일(한국시각) '중국 축구 대표팀 역사상 가장 파렴치한 감독, 패배에도 부끄러움 없고, 무능을 공로로 내워'라는 제목의 비판 기사를 보내 이반코비치 감독을 향한 분노를 쏟아냈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자국인 크로아티아로 돌아가 중국 축구에 쌓였던 앙금을 다 털어내기 시작했다. 그는 크로아티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임 대표팀보다 월드컵 예선에서 50% 더 높은 승점을 올렸다. 또 18~23세 사이의 젊은 선수 17명을 발탁해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또한 그는 "호주와의 홈경기에서 0-2로 패했지만, 후반전에는 상대를 압도했고 그들이 하프라인을 넘기도 힘들게 했다"며 자신의 지도력을 강조했다.
이어 '과거 중국 대표팀의 많은 감독들, 국내파든 외국인이든, 성적이 어떻든 간에, 패배한 경기나 실패한 예선 여정을 자신의 '업적'으로 자랑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이반코비치는 중국 축구 대표팀 역사상 가장 뻔뻔한 감독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분노를 쏟아냈다.
이반코비치 감독 체제에서 중국이 발전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중국은 월드컵 규모가 대규모로 확대됐지만 오히려 성적이 더 후퇴해 월드컵 꿈이 조기에 좌절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지표에서도 2013년 이후로 제일 낮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중국 팬들이 분노할 만한 인터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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