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본머스전 선발 제외 예상... "유로파 2차전 위해 휴식해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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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손흥민이 본머스전에서는 체력 안배로 인해 휴식할 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본머스와 맞붙는다.
토트넘은 지난 2월 리그에서 상승세를 타다가 최근에는 2연패를 당하면서 다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맨체스터시티에 홈에서 0-1로 패한 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AZ알크마르에 0-1로 패해 8강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다행인 건 본머스 역시 최근 리그 2연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현재 9위로 토트넘보다 순위가 높은 팀이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이 휴식할 거라는 예상이 나온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손흥민이 3일 사이에 2경기를 치러야 하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도미닉 솔랑케가 경기에 나갈 수 있는 컨디션이라면 마티스 텔에게 측면에서 뛸 기회를 줄 수 있다"라며 솔랑케와 텔, 윌손 오도베르의 선발을 주장했다.
리 윌못 '풋볼 런던' 사장의 예상도 같았다. 그는 "브레넌 존슨이 오른쪽에서 뛰고 마티스 텔은 왼쪽에 있을 것이다. 데인 스칼렛을 중앙에 위치해 손흥민에게 약간의 휴식을 주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알크마르전에서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27분 솔랑케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솔랑케 역시 투입 후 부상을 호소하며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돼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분명히 손흥민에게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토트넘에는 여유가 없다. 이번 경기에서 당장 분위기를 바꾸는 게 중요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6골 9도움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만드는 선수인 만큼 쉽게 선발에서 제외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알크마르와 2차전은 오는 14일 토트넘 홈에서 열리기에 원정을 나서야 하는 부담감도 적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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