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초대형 트레이드 맞잖아?' 김민석 2안타 2타점 폭발…두산, 한화 연이틀 제압→시범경기 2연승 [청주:스코어]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초대형 트레이드 맞잖아?' 김민석 2안타 2타점 폭발…두산, 한화 연이틀 제압→시범경기 2연승 [청주:스코어]




(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연이틀 꺾고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전날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6-4 승리를 거뒀던 두산은 이틀 연속 한화를 잡고 시범경기 2연승을 만들었다. 반면 한화는 2연패로 시범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 두산 베어스 선발 라인업

1.김민석(좌익수) 2.김재환(지명타자) 3.양의지(포수) 4.케이브(우익수) 5.강승호(3루수) 6.양석환(1루수) 7.오명진(2루수) 8.박준영(유격수) 9.정수빈(중견수) P.최원준

◆ 한화 이글스 선발 라인업

1.이진영(좌익수) 2.권광민(지명타자) 3.플로리얼(중견수) 4.노시환(3루수) 5.채은성(1루수) 6.안치홍(2루수) 7.임종찬(우익수) 8.이재원(포수) 9.심우준(유격수) P.이상규



'초대형 트레이드 맞잖아?' 김민석 2안타 2타점 폭발…두산, 한화 연이틀 제압→시범경기 2연승 [청주:스코어]







'초대형 트레이드 맞잖아?' 김민석 2안타 2타점 폭발…두산, 한화 연이틀 제압→시범경기 2연승 [청주:스코어]




1회초부터 두산이 점수를 뽑아냈다. 선두 김민석이 중전안타로 출루, 김재호나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만들어진 무사 1・2루 찬스, 양의지가 삼진으로 돌아선 뒤 케이브의 땅볼에 2사 1・3루가 됐다. 이어 강승호 타석에서 나온 패스트볼로 김민석이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두산은 2회초에도 한화의 아쉬운 수비를 틈타 3점을 더 내고 점수를 벌렸다. 양석환과 오명진, 박준영의 세 타자 연속 안타가 터지며 단숨에 만들어진 무사 만루 찬스. 정수빈이 인필드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주자들이 한 베이스 씩 움직였고, 양석환은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계속된 찬스에서 김민석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며 오명진, 박준영까지 홈인해 점수는 4-0. 이후 양의지의 2루타로 2・3루 찬스가 계속됐으나 케이브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산 선발 최원준에게 꽁꽁 묶였던 한화는 4회말 한 점을 만회했다. 권광민 삼진 후 플로리얼이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고, 폭투로 진루한 뒤 노시환의 안타에 3루까지 간 뒤 채은성의 뜬공 때 홈을 밟았다.



'초대형 트레이드 맞잖아?' 김민석 2안타 2타점 폭발…두산, 한화 연이틀 제압→시범경기 2연승 [청주:스코어]







'초대형 트레이드 맞잖아?' 김민석 2안타 2타점 폭발…두산, 한화 연이틀 제압→시범경기 2연승 [청주:스코어]




한화는 투수가 이병헌으로 바뀐 뒤 임종찬의 중전안타와 이재원의 볼넷, 심우준의 땅볼 후 이진영의 안타를 엮어 한 점을 더 만회해 2-4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어 올라온 김유성의 공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다. 9회말 2사 후 허인서의 볼넷, 하주석의 좌전안타로 1・2루가 됐지만 이진영의 파울플라이로 경기가 끝이 났다.

아직 5선발을 확정하지 못한 두산은 이날 5선발 후보인 최원준이 4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병헌이 1이닝 1실점한 뒤 김유성도 4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타선에서는 김민석이 2안타 2타점 1득점, 오명진이 2안타 1득점으로 돋보였다. 

반면 한화는 5선발로 낙점된 이상규가 2⅓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올라온 조동욱의 2⅔이닝 퍼펙트 피칭은 위안이 됐고, 이어 이태양과 김서현, 박상원, 한승혁이 1이닝 씩 무실점으로 두산을 묶었다. 산발 6안타에 그친 타선의 힘은 또 다시 숙제로 남았다.



'초대형 트레이드 맞잖아?' 김민석 2안타 2타점 폭발…두산, 한화 연이틀 제압→시범경기 2연승 [청주:스코어]







'초대형 트레이드 맞잖아?' 김민석 2안타 2타점 폭발…두산, 한화 연이틀 제압→시범경기 2연승 [청주:스코어]




경기 후 이승엽 감독은 "선발투수로 나선 최원준과 구원등판한 김유성 모두 4이닝을 깔끔하게 책임졌다. 각자의 장점을 충분히 보여준 투구였다. 지금의 좋은 모습을 정규시즌까지 이어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또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김민석이 정교한 콘택트 능력을 발휘하며 해결사 역할까지 해냈다. 오명진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캠프부터 이어온 타격감을 잘 보여줬다. 유격수 박준영은 수비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내야진을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