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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실물이 더 예쁜' KLPGA 김지현, 3월의 신부 됐다.."신혼여행은 시즌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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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의 베테랑 골퍼 김지현이 웨딩마치를 울렸다.



[단독] '실물이 더 예쁜' KLPGA 김지현, 3월의 신부 됐다..




2009년 프로로 데뷔한 김지현은 2010년부터 KL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실물이 가장 예쁜 선수’라는 수식어가 붙었을 정도로 빼어난 외모를 주목받았다. 꾸준한 활동에도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그는 2017년 KG 레이디스 이데일리 오픈에서 처음 우승한 뒤 KLPGA 투어 강자로 우뚝 섰다. 그해 에쓰오일 챔피언십과 메이저 대회이자 내셔널 타이틀인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하면서 3승을 거뒀고 상금랭킹 2위로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냈다. 그 뒤 2018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2019년 두산 매치플레이에서도 정상에 올라 통산 5승을 거뒀다.

1991년생인 김지현은 서른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활발한 활동으로 후배들과 경쟁하고 있다. 2024시즌엔 27개 대회에 출전해 2억 596만 원의 상금을 획득해 상금랭킹 53위에 올랐다. 작년부터는 퍼시픽링스코리아가 창단한 ‘팀PLK’의 맏언니로 팀을 이끌고 있다.

새 시즌을 앞둔 김지현은 지난 겨울 동안 호주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결혼을 앞두고 있었지만, 시즌 준비에 소홀할 수 없었던 만큼 예비신랑과 떨어져 지내야만 했다. 조용히 결혼식을 치른 김지현은 당분간 투어 전념을 위해 신혼여행도 뒤로 미뤘다.

김지현은 결혼식을 앞두고 이데일리와 만나 “시즌 준비를 위해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하느라 결혼식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며 “제가 없는 동안에 예비신랑이 모든 준비를 잘 해줬다. 곧 시즌이라 결혼식을 올린 뒤 제때 신혼여행을 가지도 못하게 됐는데 잘 이해해 줘서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새신부가 된 김지현은 오는 21일부터 전남 여수 디오션CC에서 열리는 골프구단대항전에 팀PLK 소속으로 경기에 나선다.

김지현은 지난 4일 열린 PLK골프단 출정식에서 “작년에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올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올해 골프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 될 거 같다”고 활약을 예고했다.



[단독] '실물이 더 예쁜' KLPGA 김지현, 3월의 신부 됐다..




주영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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