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 매직인가… 이제 4위와 7점차, 봄배구 희망 밝힌 우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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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시즌 중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경질됐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이후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5라운드를 앞두고는 구단주의 특별 방문이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우리카드는 5라운드 첫 경기부터 승전고를 울리며 봄배구를 향한 희망을 쏘아올렸다.
우리카드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32-30, 21-25, 25-18, 25-16)로 이겼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승점 32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5위 OK저축은행과의 거리를 4점차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봄배구 마지노선인 4위 KB손해보험과는 7점차다. 반면 삼성화재는 승점 15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우리카드의 아라우조는 33점을 쏟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알리는 11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의 아히는 22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우리카드는 올 시즌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1라운드서부터 3라운드까지 매라운드마다 2승4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쳐졌다. 결국 지난해 12월30일 파에스 감독이 경질되고 말았다. 이후 박철우 감독대행 체제가 들어섰다.
박철우 감독대행은 빠르게 팀을 수습했다. 이어 4라운드에 선두권 팀 대한항공을 꺾는 등 파란을 일으키며 4승2패를 기록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후반기 최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마침 진성원 구단주도 힘을 보탰다. 5라운드 첫 경기가 치러지는 전날인 29일 장충체육관을 찾아 선수단의 연습을 20분 동안 참관했다. 이어 선수단을 직접 격려했다. 지난해 1월부터 경기장을 직접 찾아 V-리그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단을 격려하던 진성원 구단주가 중요한 순간에 선수들을 직접 격려한 것이다. 우리카드는 이에 힘을 받았는지 5라운드 첫 경기부터 승리를 장식하며 봄배구 희망을 살렸다.

박철우 감독대행은 경기 후 "전날 구단주님이 훈련장을 찾아오셔서 선수단의 의지를 확인했다. 노력하는 과정도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씀해 주셨다. 구단주님이 선수단에 해준 모든 말이 큰 힘이 됐다. 저 역시 팀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힘을 얻었다. 선수들의 사기가 너무나 증진됐다. 구단주님도 잘하면 매 라운드마다 찾아오겠다고 말씀했다"고 이날 승리의 주된 요인으로 구단주의 방문을 꼽았다.
봄배구를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는 우리카드. 구단주까지 팀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우리카드가 구단주부터 선수들까지 똘똘 뭉쳐 기적같은 봄배구 진출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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