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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에 KKKKKKKKKKKKKK, 괜히 224억 투자한 게 아니네…ML 216승 레전드 살아있다 "HOF 들어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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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에 KKKKKKKKKKKKKK, 괜히 224억 투자한 게 아니네…ML 216승 레전드 살아있다






41세에 KKKKKKKKKKKKKK, 괜히 224억 투자한 게 아니네…ML 216승 레전드 살아있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야 한다."

메이저리그 리빙 레전드 투수 맥스 슈어저(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466경기(457선발)에 등판해 216승 112패 평균자책점 3.16의 빼어난 기록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데뷔 2년차인 2009시즌 31경기(170⅓이닝) 9승 11패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낸 슈어저는 2010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9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챙겼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워싱턴 내셔널스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3년과 2014년에는 2년 연속 다승왕을,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3년 연속 탈삼진 1위에 올랐다. 사이영상 3회(2013, 2016, 2017), 다승왕 4회(2013, 2014, 2016, 2018)의 기록도 남겼다.

2020시즌 코로나19 여파로 단축시즌으로 진행되면서 두 자릿수 승수 행진이 끊겼으나, 2021시즌 워싱턴과 LA 다저스에서 뛰면서 30경기 15승 4패 평균자책 2.46으로 클래스를 보여줬다.

2022시즌과 2023시즌에도 팀을 옮기는 상황에서도 두 자릿수 승수는 계속 쌓았다. 그러나 2024시즌 악몽과도 같은 시즌을 보냈다. 허리 통증, 어깨 부상, 왼쪽 햄스트링 부상이 겹치면서 9경기 2승 4패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지 못한 건 데뷔 시즌인 2008시즌(0승)과 2년차 2009시즌(9승) 그리고 코로나19로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2020시즌(5승) 뿐이다. 자존심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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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는 2024시즌이 끝난 후 토론토와 1년 1550만 달러(약 224억) 계약을 체결하면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려고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는 성공적이다. 시범경기 3경기(9이닝) 14탈삼진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 중이다. 9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전에서는 3⅓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범경기 들어서 무실점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이 슈어저를 데리고 내려오자 올스타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글러브를 두드리며 슈어저에게 찬사를 보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슈어저는 지난해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허리 수술로 인해 시즌 초반 나오지 못했고, 어깨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이 밀렸다"라며 "새로운 팀에서 인상적인 등판을 보였다. 9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4탈삼진 2자책점을 기록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슈어저는 "건강하다는 게 어떤 것인지 잘 안다. 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건강한 상태로 다음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체적으로 좋은 상황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말할 게 별로 없다. 슈어저는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만한 선수다. 정말 훌륭하다. 확실히 투구하는 법을 알고 있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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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슈어저는 토론토가 1550만 달러가 투자가 매우 잘 쓴 돈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슈어저는 불혹을 넘긴 투수다. 선수 생활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ML 216승 클래스를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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