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예수여, 환영합니다"...美도 조명한 와이스, 휴스턴서 '폰세 대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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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대전 예수여, 환영합니다"
8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클라이밍 탈스 힐(CTH)'은 전 한화 이글스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별명 '대전 예수' 배경 소개와 함께 그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에 대한 전망을 담은 기사를 보도했다.
CTH는 "휴스턴은 이번 오프 시즌에 코디 폰세라는 KBO 스타를 놓쳤을 수도 있지만, 결국 한국에서 또 다른 투수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며 "휴스턴은 우완 라이언 와이스, 일명 '대전 예수'와 2027년 옵션이 포함된 260만 달러 규모의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와이스가 '대전 예수'의 별명을 얻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CTH는 "와이스의 별명은 한화의 연고지인 '대전', 그의 '긴 갈색 머리', 그리고 마운드에서의 활약에서 비롯됐다. KBO가 최고 수준의 경쟁 무대는 아니지만, 그곳에서 기량을 되찾고 미국으로 돌아와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투수들이 소수 있다. 과연 와이스가 그다음 사례가 될지, 아니면 단지 재미있는 별명으로 남을지는 미지수다"고 보도했다.

와이스는 한화에서 뛰면서 기량을 만개했다. 지난해 16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의 준수한 성적을 내며 재계약에 성공한 와이스는 올해 30경기에 등판해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팀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시즌이 끝난 뒤 빅리그 진출을 노린 와이스는 휴스턴과 손을 잡으면서 마침내 빅리그 데뷔를 눈앞에 뒀다. 지난 3일 휴스턴과 2026시즌 260만 달러를 보장받고, 2027시즌에는 구단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맺었다. 2년 동안 최대 1,0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는 조건이다.
CTH는 와이스의 KBO 성적을 두고 "비록 폰세만큼 압도적이지는 않았지만, 존재감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KBO에서의 활약은 그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리그 시절에 보여준 어떤 기량보다 뛰어났다. 이는 고무적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우려되기도 한다. KBO의 경쟁력은 미국 마이너 상위 레벨과 비슷하기 때문에, 그가 실제로 얼마나 성장한 것인지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와이스는 2018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애리조나의 지명을 받아 2023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다. 통산 132경기에서 17승 14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CTH는 와이스가 젊고 비용 대비 효율이 좋은 자원이라는 점에서 이번 영입을 "저위험·고보상 투자"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현재 휴스턴의 선발 로테이션 뎁스가 얕다는 점을 짚으며, 와이스 합류로 로테이션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대전 예수에게 환영을 전한다. 우리는 당신이 여기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매우 궁금하다"며 기대 섞인 메시지로 기사를 맺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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