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칠 때 떠나는 것도 능력이다… 살라, 결국 리버풀과 새드엔딩? “사우디 제안 오면 이번엔 매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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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부진 속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리버풀은 20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공식 경기 4연패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리버풀은 수많은 비판 여론에 직면했다. 특히 살라의 경기력에 대한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살라는 이번 경기 뿐만 아니라 최근 몇 경기서 부터 작년만큼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살라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를 앞두고 그의 거취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졌다. 당시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이 살라에게 약 5억 파운드(약 9,500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그는 리버풀과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잔류를 선택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1일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를 인용해 “살라가 또 한 번 ‘억만장자급 제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에는 리버풀과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를 진지하게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살라는 불과 5개월 전 재계약을 맺었지만, 올 시즌 들어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클럽 내부에서 다시금 거취 논의가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연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살라의 거취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시선이 쏠린다.
김호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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