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투입' 정우영, 결승골…우니온 베를린, 프랑크푸르트에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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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 정우영이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우니온 베를린은 9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3연패에서 벗어난 우니온 베를린은 7승 5무 13패(승점 26)로 14위를 마크했다.
리그 3연패에 빠진 4위 프랑크푸르트는 12승 6무 7패(승점 42)에 머물며 3위 마인츠(승점 44) 추격에 실패했다.
오랜만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정우영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26분 교체 투입돼 7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정우영은 역습 상황에서 개인 드리블 돌파 후 수비수 1명을 앞에 두고 침착하게 왼발로 골문 구석을 노려 득점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1일 레버쿠젠전 득점 후 10경기 만에 골을 넣은 정우영은 올 시즌 3호 골을 기록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 리그에서 3골 2도움을 작성 중이다.
정우영은 후반 42분 정확한 크로스로 추가 득점을 도왔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골 상황에서 핸드볼 파울이 선언돼 골이 취소됐다.
최근 3연패 중인 우니온 베를린은 전반 13분 미키 바추아이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끌려갔다.
역습과 세트피스로 기회를 엿보던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레오폴드 퀴르펠트의 헤더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높인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33분 정우영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페데릭 뢰네우 골키퍼가 위고 에키티케의 슈팅을 막아내 1골 차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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