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 현장 리뷰] '김민혁 결승골' 울산, 日 히로시마 1-0 누르고 깜짝 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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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E 현장 리뷰] '김민혁 결승골' 울산, 日 히로시마 1-0 누르고 깜짝 선두 등극](/data/sportsteam/image_1761051638600_17862199.jpg)
[SPORTALKOREA=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HD가 안방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를 제압했다.
울산은 21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히로시마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서 김민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2승 1무 승점 7점으로 깜짝 선두에 등극했다. 한 경기 덜 치른 빗셀 고베(승점6, 2위)·FC서울(승점4, 4위)의 내일(22일)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변동될 수 있다.
노상래 감독 대행은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허율을 두고, 뒤에서 이희균-김민혁-이진현-라카바가 지원 사격했다. 트로야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조현택-이재익-서명관-최석현이 수비를 책임졌다. 문정인이 조현우 대신 골키퍼 장갑을 꼈다. 히로시마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주성이 선발로 출전해 수비를 맡았고, 3-4-3으로 맞섰다.
울산은 경기 초반 상대와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울산이 기습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2분 이진현이 측면에서 왼발로 감아 올린 크로스를 김민혁이 문전 헤딩골로 연결했다.
![[ACLE 현장 리뷰] '김민혁 결승골' 울산, 日 히로시마 1-0 누르고 깜짝 선두 등극](/data/sportsteam/image_1761051638642_23045143.jpg)
울산은 히로시마의 몇 차례 공격을 잘 차단한 뒤 짜임새 있는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1분 조현택 크로스에 이은 허율의 문전 헤더가 골문을 벗어났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에 위기가 왔다. 전반 34분 아군 문전 세컨드 볼 상황에서 나카무라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후 양 팀은 별다른 상황을 만들지 못했고, 울산이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큰 변화 없이 후반에 임한 울산이다. 뒤지고 있는 히로시마가 공세를 올렸고, 울산은 방어에 집중했다. 후반 10분 골키퍼 문정인이 히로시마 나카노의 왼발 중거리 슈팅을 무난히 잡았다. 중반까지 이 흐름이 지속됐다.
울산은 후반 29분 이청용·엄원상·박민서 카드를 동시에 꺼냈다. 라카바·이희균·조현택이 벤치로 물러났다. 수비에 안정을 두고 한 방을 노렸다. 36분 엄원상이 상대 터치라인을 쏜살같이 질주했고, 이 과정에서 상대의 경고를 이끌어냈다.
울산은 후반 40분 간판 공격수 말컹과 수비수 정승현을 투입했다. 최석현과 트로야크가 그라운드를 떠났다. 42분 문정인이 상대의 기습 슈팅을 선방했다. 남은 시간을 잘 보낸 울산이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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