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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드디어 천지개벽!…'가짜 아닌 진짜' 다음 경기 지면? 감독 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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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드디어 천지개벽!…'가짜 아닌 진짜' 다음 경기 지면? 감독 잘린다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의 운명을 가를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오는 14일(한국시간) 오전 5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네덜란드의 AZ 알크마르와 맞붙는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루카스 베리발의 자책골로 0-1 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8강 진출을 위해 최소 두 골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단순히 경기 승패를 떠나, 이번 경기는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3위에 머물러 있으며,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도 이미 탈락한 상태다. 이에 따라 유로파리그가 남은 유일한 우승 가능성이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토트넘 드디어 천지개벽!…'가짜 아닌 진짜' 다음 경기 지면? 감독 잘린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0일, 전 토트넘 미드필더 대니 머피의 말을 인용,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16강에서 탈락할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곧바로 경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머피는 "토트넘이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한다면 이번 시즌은 실패로 간주될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고 전해졌다.

축구 해설가 페리 그로브스 역시 "AZ 알크마르전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다. 만약 패배한다면,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에 경질될 수도 있다"고 확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드디어 천지개벽!…'가짜 아닌 진짜' 다음 경기 지면? 감독 잘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 부임한 후, 우려와 달리 인상적인 전술 운영으로 토트넘을 리그 5위에 올려놓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올 시즌 들어 팀의 경기력은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핵심 선수들의 부상 복귀에도 불구하고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AZ 알크마르와의 1차전 패배는 단순한 불운이 아니라, 팀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경기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으며, 상대 팀에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허용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2차전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는 더욱 흔들릴 수밖에 없다.

토트넘의 경기력 문제는 10일에 펼쳐진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도 드러났다. 경기 내내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인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 덕분에 패배를 면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무승부도 토트넘이 간신히 거둔 결과였으며, 경기 내내 본머스에게 철저히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상황은 최악에 가깝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의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거센 압박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도 탈락했다. 이번 시즌 트로피를 원한다면 유로파리그가 유일한 기회이지만, AZ 알크마르와의 1차전 패배로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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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잉글랜드 클럽 중에서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하지만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이자 현재 축구 해설자로 활동 중인 게리 네빌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맨유와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결승에 오를 것이라 예상하지만, 현재 경기력으로는 부족하다"며 토트넘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또한, 전 축구선수이자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크리스 서튼 역시 "토트넘이 유로파리그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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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3위에 머물고 있으며, 국내 컵 대회에서도 이미 탈락했다. 2년 차에 트로피를 보장하겠다고 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토트넘이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한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팀을 떠나야 할 수도 있다.

시즌 내내 떠돈 경질성이지만, 아직까지 살아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그를 경질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이번 경기 결과가 감독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

오는 금요일,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 선수들이 압박 속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토트넘홋스퍼뉴스

윤준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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