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KIM 볼 때만 색안경 꼈다, 제멋대로 혹평 남발 '김민재가 2골 막았어? 하지만 평점은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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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가 현지 매체의 함부르크전 평점에서 팀내 최하점 라인에 들었다. 김민재에 대해 쓸 말이 좋은 장면 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튼 최하점이었다.
1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슈파르크슈타디온에서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함부르크와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처음으로 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앞선 아우크스부르크전 시즌 첫 패배에 이어 이번엔 승점 1점에 그쳤다. 바이에른은 여전히 16승 3무 1패로 승점 51점을 따내며 매우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2위 보루시아도르트문트가 뒤이어 열리는 20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승점차는 6점차로 많이 줄어들게 된다.
함부르크는 강등권 언저리에서 힘겨운 잔류 싸움을 하고 있지만, 잘 이기지 못해서 그렇지 무승부는 많은 팀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용감하게 덤빈 결과 승점 1점을 따내며 강등권 바로 위 15위를 지켜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로 4승 7무 8패가 됐다.
경기 직후 바이에른 선수들의 평점을 내놓은 독일 일간지 '빌트'는 3명에게 이날 최하점인 5점을 줬다. 5점은 매우 나쁜 평점으로, 이례적으로 나오는 6점을 제외하면 보통 그 경기 최하점이 경우가 많다. D학점 정도에 해당한다.
김민재가 5점을 받은 세 명 중 하나였다. 이 매체는 '골문 앞에서 두 차례 중요한 블로킹을 해냈지만, 여러 상황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듯 했다'라며 5점을 줬다.
김민재는 말 그대로 중요한 블로킹을 연발하면서, 전반전 안에 점수차가 더 벌어질 수도 있었던 경기를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 매체의 담당기자도 경기를 보며 메모한 내용은 김민재에 대해 좋은 것만 두 개였다. 전체적인 경기력이 나빴다고 볼 수는 있지만, 가점 요인을 완전히 배제하고 경기 최하점을 준 건 상식에 어긋난다.


함께 5점을 받은 센터백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는 '계약 협상이 잘 되지 않아서일까?'라며 역시 별 근거 없이 불안했다고 평가했다. 미드필더 요주아 키미히는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으니 어느 정도 혹평을 피할 수는 없었다.
더 황당한 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5점인 것과 달리 후반 20분 김민재 대신 교체 투입된 요나탄 타가 3점을 받은 것이다. 이 매체는 노골적으로 타에게 좋은 점수를 밀어주고 있다.
바이에른에서 2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선수는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교체 투입돼 골을 넣은 루이스 디아스 2명이었다. 3점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마이클 올리세,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4점은 요시프 스타니시치, 알폰소 데이비스, 레나르트 칼, 세르주 그나브리, 뱅상 콩파니 감독이 받았다.
콩파니 감독은 이날 4점도 후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메를린 폴친 함부르크 감독과 전술대결에서 완패했다. 점수가 낮은 건 이상하지 않다. 문제는 콩파니 감독을 혹평한 이유로 다른 무엇이 아니라 '타를 선발에서 배제한 건 잘못된 결정'이라는 점을 든 것이다. 타가 '빌트' 대주주인가 싶을 정도로 편향된 시각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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