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최악의 '오피셜' 공식발표 나왔다...英BBC '비피셜'도 틀렸다! 깁스-화이트, 노팅엄과 재계약→토트넘 이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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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간절히 원했던 영입이지만, 허무하게 끝났다. 토트넘 홋스퍼는 어이없게 시간을 낭비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건 깁스-화이트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2022년부터 노팅엄에서 활약한 깁스-화이트는 2028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이로써 토트넘과 노팅엄의 희비가 엇갈렸다. 노팅엄은 팀의 핵심 자원인 깁스-화이트를 지킬 수 있게 됐지만, 토트넘은 시간만 낭비한 셈이 됐다.
토트넘은 최근 깁스-화이트 영입을 강력히 추진했다. 적극적인 중원 싸움을 펼치며, 공격 전개에 도움을 주는 그의 능력은 토트넘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결국 토트넘은 깁스-화이트에게 많은 돈을 투자했고, 영입 직전까지 갔다. 영국 공영방송 'BBC',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 공신력 높은 매체들은 일제히 깁스-화이트의 토트넘 이적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변수가 등장했다. 노팅엄이 깁스-화이트의 이적 과정에서 문제를 제기했고, 곧바로 영입이 중단됐다. 노팅엄이 깁스-화이트의 바이아웃을 공개한 적이 없는데, 토트넘이 정확히 바이아웃을 제시했다. 이에 노팅엄은 토트넘과 깁스-화이트 측의 불법 사전 접촉을 의심했다.
자연스레 깁스-화이트의 이적이 중단된 뒤, 노팅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오피셜이며, BBC와 로마노 등 현지 매체들의 보도는 틀린 셈이 됐다.
결국 토트넘은 깁스-화이트로 인해 시간을 낭비하고 말았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은 깁스-화이트에게 무려 2주 반 이상을 허비했다. 결국에는 그의 재계약을 봐야 했다"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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