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자 0순위' 김혜성 토론토행도 유력…"다저스는 변동 없을 것" WS 로스터 전망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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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도 현재 로스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리즈마자 로스터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혜성에겐 희소식이다.
다저스 웨이는 "다저스는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포스트시즌에서 9승 1패라는 믿기 힘든 성적을 기록했다"며 "공격진은 여전히 약간의 기복이 있지만, 라인업 전반에서 고르게 기여가 나오고 있다. 선발진은 완벽에 가깝고, 그 덕분에 불펜을 거의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 심지어 불펜도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 모든 것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 따라서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로스터에 변동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21일(한국시간 ) 전했다.
김혜성은 신시내티 레즈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부터 명단에 포함됐다.
다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로스터 합류는 확신할 수 없었다. 3선 2선승제인 와일드카드 시리즈와 달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는 5전 3선승제로 경기 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클레이튼 커쇼, 앤서니 반다를 내셔널리드 디비전시리즈에서 불펜으로 활용할 것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야수 두 명이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일부 다저스 매체들은 김혜성과 저스틴 딘이 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혜성에 대해선 필라델피아에 수준급 좌완 투수들이 많기 때문에 김혜성이 출전할 기회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투수를 11명으로 유지하면서 김혜성과 딘을 모두 포함시켰다. 대신 저스틴 로블레스키와 에두아르도 엔리케스 투수 두 명이 로스터에서 빠졌다.
김혜성은 지난 10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대주자로 출전해 끝내기 결승 득점을 올렸다.
이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로스터에도 포함됐다. 다저스 로스터 변동은 포수 달튼 러싱이 빠지고 우완 벤 카스파리우스가 추가된 것이 유일했다.

한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로스터에 들지 못한 마이클 콘포토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4차전을 앞두고 "이 경험을 즐기려고 하고 있다. 혹시라도 이번 시리즈나 다음 시리즈에서 필요하다면 준비돼 있으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저스웨이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다저스웨이는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포스트시즌 모든 경기에서 좌익수로 선발 출전 중이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타율 .306, OPS .792로 활약 중이다. 교체 및 대타로 출전한 알렉스 콜도 4타수 3안타, 2볼넷, 0삼진이라는 완벽한 성적을 내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중 일시적으로 부상 위기를 겪었지만, 이후 문제없이 뛰고 있다"며 "따라서 콘포토가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될 유일한 시나리오는 에르난데스나 콜이 부상을 당하는 경우다. 하지만 그런 일이 없다면, 콘포토는 사실상 자리가 없다"고 분석했다.
또 "콘포토는 정규 시즌에서 타율 0.199, OPS 0.638(138경기)을 기록하며 리그 최악의 타자 중 한 명이었다. 메츠 시절인 2015년 포스트시즌 12경기에서 3홈런을 쳤지만,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의 콘포르토는 완전히 다른(그리고 더 나쁜) 선수다"며 "그는 여전히 더그아웃에 남아 팀과 함께하고 있으며, 다저스가 월드시리즈를 우승할 경우 마운드로 달려나와 동료들과 함께 축하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10월의 나머지 기간 동안 그가 필드 위에서 볼 수 있는 순간은, 아마 그때뿐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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