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직접 SON 설득한다" 손흥민, 튀르키예서 '옛 스승'과 재결합?...유럽 잔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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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점화됐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통 '더 보이 홋스퍼'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페네르바체는 올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강력한 출발을 준비 중이며, 주제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과 이브 비수마를 영입 타깃으로 지목했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손흥민의 거취가 불분명하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합류 후 올 시즌까지 10년 동안 활약 중이다. 오랜 시간만큼 손흥민도 최전성기에서 서서히 내려오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손흥민의 기량 하락이 심화됐다는 평가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46경기 11골 11도움을 올렸다. 나쁘지 않은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지만 예년에 비해 하락된 수치다. 게다가 드리블 돌파, 슈팅 전환율 등 각종 세부 지표 측면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결국,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일조했음에도 '아름다운 이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주를 이뤘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토트넘은 최고 연봉자를 방출하고 싶어 할지도 모르겠다. 팬들은 손흥민과의 이별을 안타까워하겠지만 이번 여름은 양측 모두가 결별하기에 적절한 시기로 느껴진다. 이보다 나은 방법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의 방출설에 발맞춰 사우디 클럽들이 접근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글로벌 스포츠 OTT 'DAZN'을 통해 "손흥민의 에이전트와 사우디 구단이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 최근 몇 주간 대화가 있었다. 아직 진전된 대화나 토트넘으로부터 공식 제안은 없는 상태다"라고 알렸다.
손흥민의 사우디행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현실로 다가왔다. 토트넘도 적절한 제안 시 손흥민을 매각할 방침이다. 또다른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올여름 이적은 모든 이해 당사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사우디 측에서 상당한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토트넘 구단으로서도 수용할 만한 조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흥민의 사우디행이 유력해 보였다. 그런데 유럽 잔류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다는 소식이다. 옛 스승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페네르바체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무리뉴 감독과 손흥민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함께한 바 있다.
'더 보이 홋스퍼'는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옛 제자인 손흥민과 비수마를 자신의 스쿼드에 합류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구단 수뇌부는 최근 선수 측 대표들과의 미팅을 통해 이적 절차에 대한 핵심 정보를 파악했다"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이 직접 손흥민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매체는 "최근 손흥민은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에 강하게 휘말렸지만, 여전히 유럽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길 희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무리뉴 감독이 직접 손흥민 설득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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