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 FA 침묵 끝냈다! 폰세 KBO 데뷔전도 성공적…한화, SSG 잡고 시범경기 첫 승 [인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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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한화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한화는 시범경기 첫 승을 했다. SSG는 1승2패가 됐다.
이날 한화는 이진영(좌익수)-최인호(지명타자)-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임종찬(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SG는 최지훈(중견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고명준(1루수)-이지영(포수)-박지환(지명타자)이 선발로 나왔다.
한화가 선취점을 냈다. 3회초 1사 후 최인호와 플로리얼의 연속 2루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3회초 추가점이 이어졌다. 선두타자 안치홍이 몸맞는 공으로 나간 가운데 임종찬이 2루타를 쳤다. 무사 2,3루. SSG는 선발 송영진을 내리고 김건우를 올렸다. 한화는 최재훈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심우준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KT 위즈에서 한화로 이적한 심우준도 2경기 연속 침묵을 깼다.
SSG는 6회말 침묵을 깼다. 2사 후 에레디아가 안타를 쳤고, 폭투가 나와 2루가 됐다. 결국 한유섬의 우익수 앞 적시타로 1-3으로 간격이 좁혀졌다.
이후부터는 투수의 몫이었다. 한화는 새 외국인투수 폰세가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던 가운데 정우주(⅓이닝 무실점)-권민규(1이닝 무실점)-김도빈(⅓이닝 1실점)-김범수(⅓이닝 무실점)-박부성(1이닝 무실점)-박상원(1이닝 무실점)-주현상(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와 마운드를 지켰다.
SSG는 송영진(3이닝 3실점)-김건우(3이닝 무실점)-최현석(1이닝 무실점)-한두솔(1이닝 무실점)-박시후(1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등판했다.
SSG는 9회말 2사 후 신범수의 볼넷과 박지환 타석에 나온 실책으로 1,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잇지 못했다.
두 팀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맞대결을 한다.
인천=이종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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