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미쳤다...SON 방출하고 데려온다는 선수→'2024년 0골' 1800억 주정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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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은 대체 무슨 계획일까. 손흥민의 대체자로 더 폼이 안 좋은 선수를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의 토트넘홋스퍼뉴스는 9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제이미 오하라의 조언을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오하라는 토트넘이 이번 여름 누구를 판매할 것인지를 공개했으며, 이는 완벽한 말이 될 수도 있다. 올 시즌 손흥민만큼 부진한 선수는 거의 없으며, 다음 시즌에도 이런 경향이 바뀔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의 매각으로 얻은 돈은 구단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오하라의 의견과 함께 토트넘이 손흥민을 판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 방출 가능성이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여름부터 지속된 계약 문제 이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은 계속해서 나왔다. 토트넘도 손흥민을 지키기보단 한 시즌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장기 재계약 체결 대신 이번 겨울 1년 옵션을 발동하며 손흥민과의 계약 기간을 2026년 여름까지 연장하는 데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로 고려할 수 있는 선수의 이름이 등장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그릴리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재정적인 문제를 고려하면 몇 달 안에 이적이 성사될지는 확실치 않다. 손흥민은 실망스러운 시즌 이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고, 토트넘은 대체자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2021년 당시 잉글랜드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파운드(약 1800억원)를 기록하며 맨시티로 이적한 그릴리시는 애스턴 빌라에서 엄청난 기량을 선보였기에, 합류와 동시에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그릴리시의 활약은 맨시티의 기대와 조금씩 엇나갔다. 첫 시즌 부침을 겪었던 그릴리시는 2022~2023시즌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과 함께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FA컵을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다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하지만 2023~2024시즌 그릴리시는 다시 벤치로 돌아가는 시간이 늘어났고, 제레미 도쿠에게 자리를 뺏기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올 시즌도 여전히 뚜렷한 반등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024년을 득점 없이 마칠 정도로 심각했다. 그릴리시는 2023년 12월 16일 이후 2025년 1월 12일 살포드와의 FA컵 경기까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단 하나의 득점도 기록하지 못하며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손흥민과의 활약상을 비교하면 더욱 대조된다. 손흥민은 올 시즌 극심한 비판을 받으며 부진한 성적이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11골 10도움을 적립했다. 26경기에서 2골 5도움을 기록한 그릴리시와 비교하면 공격포인트만 3배 수준이다.
손흥민과의 마지막을 준비 중인 토트넘이 충격적인 대체 후보를 고려 중이다. 손흥민과의 마무리와 그릴리시 영입이 성사된다면 토트넘 팬들이 이를 반길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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