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수치스럽다, 감독을 경질시키려고 한 행동"…리버풀 레전드, 살라 '폭탄 발언'에 극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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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정말 수치스러웠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폭탄 발언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맹비난했다.
살라는 지난 7일(한국시각)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 결장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인터뷰를 통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살라는 "누군가가 나를 버스 아래로 던진 느낌이다"며 "슬롯 감독과의 관계는 아무것도 아니게 됐다"고 말했다. 3경기 연속 벤치에 앉은 것에 대한 강한 불만이었다. 또한 이집트 대표팀 소집 후 돌아왔을 때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주장했다.

캐러거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먼데이나이트풋볼'을 통해 살라를 비판했다. 모든 것이 계산된 행동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살라가 경기 후에 한 행동은 정말 수치스러웠다. 어떤 사람들은 감정적 폭발이라고 보지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살라가 믹스트존에서 인터뷰하는 경우는 8년 동안 네 번뿐이다. 그건 항상 그와 그의 에이전트가 최대한의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조율한 행동이다. 그는 12개월 전에도 똑같이 했고, 난 그때도 이 방송에서 그를 비판했다. 그는 그때도 팬들의 감정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이번에도 나쁜 결과가 나온 순간을 기다렸다. 리버풀이 추가시간에 실점했고, 구단 전체 분위기가 바닥일 때 그가 감독을 공격하는 타이밍을 골랐다"며 "그게 나에게는 감독을 경질시키려고 한 행동처럼 느껴졌다"고 전했다.

캐러거는 살라가 자신이 버스 아래로 던져졌다고 표현했지만, 오히려 그가 리버풀을 버스 밑으로 던지려 했다고 주장했다.
캐러거는 "그는 지난 12개월 동안 두 번이나 클럽을 버스 밑으로 던지려 했다. 먼저 구단주를 공격했고, 이제는 감독을 공격했다. 이 구단은 그를 6년 동안 수십만 파운드 급여로 대우해 왔다"고 했다.
이어 "살라는 리버풀에서 수비 부담을 하지 않는 특권을 누린 선수다. 250골을 넣었고, 팬들에게 엄청난 순간들을 선사했다. 그 특권은 슈퍼스타들이 누릴 수 있는 당연한 것들이다"며 "하지만 문제는 지금처럼 팀이 위기일 때다. 그때는 이기심이 독이 된다"고 밝혔다.

캐러거는 살라가 리버풀에 오기 전엔 잉글랜드 무대에서 실패했던 선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살라는 첼시 시절 이렇다고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이탈리아 무대로 떠난 바 있다.
그는 "살라와 에이전트가 기억해야 할 게 있다. 리버풀 오기 전 그는 첼시에서 실패한 선수였다. 이집트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최다 우승국이지만 살라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며 "이 모든 사실이 말해주는 건 단 하나다. 아무리 뛰어난 슈퍼스타라도 팀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내가 살라의 경기력을 비판한 적이 있나? 없다. 수비 안 해도 뭐라 한 적 없고, 골 못 넣을 때도 뭐라 한 적 없다. 그는 리버풀의 전설이기 때문이다"며 "하지만 클럽을 버스 밑으로 던질 때는 내가 가만히 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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