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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야, 다음 시즌도 함께 뛰자’ 순수 연봉 315억에 극적 타결, 동행 계속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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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야, 다음 시즌도 함께 뛰자’ 순수 연봉 315억에 극적 타결, 동행 계속 이어간다







‘민재야, 다음 시즌도 함께 뛰자’ 순수 연봉 315억에 극적 타결, 동행 계속 이어간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김민재(28)의 팀 동료인 요주아 키미히(30·이상 바이에른 뮌헨)가 동행을 계속 이어간다. 길고 긴 협상 끝에 마침내 합의점을 찾으면서 재계약을 체결한다. 기존계약기간이 오는 6월까지였던 키미히는 이번에 새로운 계약을 맺으면 2029년 6월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게 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키미히가 바이에른 뮌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직전”이라며 “양 측은 재계약을 맺기 위한 서류가 준비되었다. 계획대로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라고 전했다.

그야말로 길고 긴 협상 끝에 이뤄진 재계약 체결이다. 오는 6월 계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키미히는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새 계약 제안을 받으면서 논의를 이어왔지만, 쉽사리 간극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여러 차례 결렬됐다. 연봉과 보너스 그리고 계약기간을 두고 견해차가 발생한 탓이었다.

다급해진 쪽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당장 오는 6월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터라, 자칫 이대로 재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키미히는 올 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떠날 수 있었다. 실제 키미히는 최근 리버풀과 바르셀로나, 아스널, 파리 생제르맹(PSG) 등과 가깝게 연결되면서 이적할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왔다.



‘민재야, 다음 시즌도 함께 뛰자’ 순수 연봉 315억에 극적 타결, 동행 계속 이어간다







‘민재야, 다음 시즌도 함께 뛰자’ 순수 연봉 315억에 극적 타결, 동행 계속 이어간다





‘을’의 입장이 되어버린 바이에른 뮌헨은 결국 키미히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기로 하면서 재계약을 맺기로 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키미히는 보너스를 제외하고 순수 연봉만 2000만 유로(약 315억 원)에 합의를 맺었다. 해리 케인과 마누엘 노이어에 이어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연봉이다.

키미히는 지난 2015년 1월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초반엔 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됐던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린 데다, 경쟁자들이 하나둘씩 떠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도약하더니 이내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포지션도 입단 초기엔 풀백으로 뛰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옮긴 키미히는 현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어느덧 바이에른 뮌헨에서 10년 차를 맞았다. 10년 동안 그는 모든 대회 통틀어 428경기(43골·114도움)를 뛰었다.

이 기간 키미히는 독일 분데스리가 8회, 독일축구연맹(DFB) 포칼컵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역사를 썼다. 특히 2020년 ‘트레블(3관왕)’의 주역 중 한 명이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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