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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의 이중성? 양민혁 임대 보내더니...프로 데뷔도 안 한 08년생 유망주 1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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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의 이중성? 양민혁 임대 보내더니...프로 데뷔도 안 한 08년생 유망주 1군 합류?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루카 윌리엄스-바넷의 토트넘 훗스퍼 1군 합류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TBR 풋볼'은 10일(한국시간) "윌리엄스-바넷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휘 아래 데뷔 기회를 받을 준비가 됐다. 최근 아스널 U-18 팀과의 경기에서 윌리엄스-바넷은 2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의 주역이 됐다. 이 선수의 기량이 뛰어나다는 것이 분명해졌고 다음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휘하에 흥미로운 기회를 얻게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매체는 "토트넘은 에베레치 에제 영입 대신 윌리엄스-바넷의 1군 합류를 기다릴 수도 있다. 토트넘은 최고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클럽에 남겨두는 걸 선호한다. 마이키 무어의 경우가 그렇다. 임대를 떠난 애슐리 필립스, 양민혁 같은 선수들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확실히 무어와 윌리엄스-바넷은 다른 범주에 속한다. 윌리엄스-바넷이 프리시즌 1군 포함에 관한 논의를 거쳐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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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바넷은 2008년생 미드필더다. 좌우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이번 시즌 U-18 프리미어리그에서 13경기 16골 6도움을 넣는 등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다음 시즌 1군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매체의 의견인데 그렇게 된다면 한국 팬들의 반발이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K리그1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프로 무대 1년을 뛰었던 양민혁은 토트넘에서 데뷔전 기회를 주지 않고 임대를 보냈었다. 같은 논리라면 윌리엄스-바넷도 바로 1군에 합류시키지 않고 하부 리그 임대를 거쳐야 하는 것이 맞다. 아직 윌리엄스-바넷의 1군 합류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충분히 지켜볼 만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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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양민혁의 임대는 현재까지는 성공적인 결정으로 보인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임대를 떠난 뒤 출전 시간을 부여받으며 공격포인트도 기록했다. 점차 영국 축구 템포를 따라가는 것이 보이고 몇 번의 번뜩이는 장면도 보여주는 등 해외 생활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QPR 팬들의 기대감도 크다. 영국 '풋볼 리그 월드'에 따르면 QPR 평론가 루이스 모어는 "난 정말 양민혁에게 감명을 받았다. 더비 카운티전에서 선발로 나서 보여준 활약상에 나는 포츠머스 원정에서도 양민혁이 선발로 출전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양민혁이 포츠머스전 교체 투입되었을 때 그가 가져온 변화를 바로 알 수 있었다. 엄청난 능력을 갖고 있지만 피지컬적인 부분이 많이 요구되는 리그의 특성 때문에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어려움이 있었을 거다. 하지만 양민혁이 뛰는 걸 보면 매우 민첩하고 기술적으로 재능이 있으며 분명히 미래에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 고작 18살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 된다. 잉글랜드 성인 무대를 처음 경험하고 있고 익숙해지기에는 어려운 무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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