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도 0표인데 이범호-김태형 1표 이변…폰세-최형우도 깨지 못한 99.4%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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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동, 윤욱재 기자] 올해도 의외의 득표자가 발생했다. 투표의 묘미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잔치를 망치는 무례함으로 봐야 할까.
KBO는 9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KBO는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골든글러브 부문별 시상은 물론 올해 신설한 KBO 감독상의 주인공을 발표했다.
수상자 발표와 더불어 투표 결과도 공개됐다. 먼저 KBO 감독상 초대 수상의 영광은 올해 LG의 통합 우승을 이끈 염경엽 감독이 가져갔다.
KBO 감독상은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 및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유효 투표수는 총 125표. 염경엽 감독은 71표를 받아 57%의 득표율로 가장 높은 위치에 올랐다. 한화를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로 이끈 김경문 감독은 32표를 받아 그 다음을 이었다. 올해 NC의 막판 돌풍을 일으킨 이호준 감독은 15표로 3위.
그런데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김태형 롯데 감독과 이범호 KIA 감독도 1표씩 받아 눈길을 끌었다. 정작 삼성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던 박진만 삼성 감독은 1표도 받지 못했다.
골든글러브 투표에서도 '1표 클럽'은 존재했다. 골든글러브는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 결과로 결정된다. 유효 투표수는 총 316표였다.
역대 최고 득표율의 주인공은 2020년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양의지(당시 NC)로 무려 99.4%(342표 중 340표)에 달했다. 올해는 리그를 압도했던 코디 폰세(한화)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됐으나 득표율 97.2%로 양의지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폰세가 307표를 독식하고도 제임스 네일(KIA), 요니 치리노스(LG), 김서현, 라이언 와이스(이상 한화), 김광현, 조병현(이상 SSG), 원태인(삼성), 라일리 톰슨(NC), 김원중(롯데)이 각각 1표씩 받았기 때문. 올해 최고령 골든글러브 수상 신기록을 세운 최형우(삼성)도 득표율 97.8%를 기록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들 외에도 포수 부문에서는 장성우(KT), 1루수 부문에서는 나승엽(롯데), 2루수 부문에서는 김상수(KT), 3루수 부문에서는 허경민(KT), 외야수 부문에서는 윤동희(롯데)와 이주형(키움)이 1표씩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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