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review] '64분' 양민혁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포츠머스, '1위' 코벤트리에 1-2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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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review] '64분' 양민혁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포츠머스, '1위' 코벤트리에 1-2 완패](/data/sportsteam/image_1761087618459_14697800.jpg)
[포포투=박진우]
양민혁이 64분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포츠머스는 2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포츠머스에 위치한 프라톤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1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에 1-2로 패배했다.
포츠머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양민혁, 비숍, 스위프트, 채플린, 도젤, 팩, 오길비, 풀, 나이트, 스완슨, 부르식이 선발 출격했다. 양민혁은 어김없이 좌측 윙어로 나섰다.
코벤트리는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메이슨-클라크, 심스, 토마스-아산테, 다실바, 그라임스, 토르프, 반 에베이크, 키칭, 울펜든, 토마스, 러슈워스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양민혁 5경기 연속 선발…포츠머스는 0-1 전반 종료
경기 시작과 함께 코벤트리가 날카로운 공격을 가져갔다. 전반 2분 박스 좌측에서 공을 잡은 메이슨-클라크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좌측으로 살짝 벗어났다.
포츠머스가 땅을 쳤다. 전반 18분 스완슨이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풀이 헤더로 연결했다. 그러나 공은 좌측 골대에 맞고 튕겨져 나가며 아쉬움을 샀다.
주도권을 잡고 있던 코벤트리가 먼저 웃었다.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 심스의 패스를 받은 토마스-아산테가 골문 바로 앞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코벤트리가 1-0 리드를 잡았다.
양민혁이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36분 양민혁이 정확하게 건넨 패스를 스위프트가 박스 좌측에서 잡아냈다. 이후 스위프트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지만, 추가골은 없었다. 전반은 코벤트리의 1-0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 ‘양민혁 64분’ 추가골 헌납한 포츠머스…코벤트리에 1-2 완패
양민혁이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9분 박스 부근에서 넘어지며 뒤에 있던 채플린에게 공을 내줬다. 이후 골문 좌측을 향해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코벤트리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11분 소유권을 가로챈 코벤트리가 역습을 진행했고, 토마스-아산테가 자유로운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코벤트리가 2-0으로 앞서 나갔다.
반전이 시급한 포츠머스가 변화를 줬다. 후반 29분 양민혁, 스완슨을 불러 들이고 세게치치, 데블린을 교체 투입했다. 양민혁은 64분을 소화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박스 부근에서 계속해서 동료에게 기회를 창출하는 긍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반전은 없었다. 급할 게 없던 코벤트리는 안정적으로 포츠머스를 잘 막아내며 리드를 지켜냈다. 결국 포츠머스는 막바지 한 골을 추가했지만, 코벤트리에 1-2 완패로 경기를 매듭 지었다. '유력 우승 후보'와의 격차가 느껴졌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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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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